청주 삼성이 U12 졸업반 선수들에게 전하는 말 "중학교서도 농구 사랑하는 마음 계속되길"

김아람 2025. 2. 16.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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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건 농구를 즐기는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되길 바란다"  지난 9일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라이프타임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1차)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타임스포츠가 주관했으며, 세종 TOP/용인 KT/대구 KBC 북구점/대구 KBC 수성점/청주 삼성 등 U12부 5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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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중요한 건 농구를 즐기는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되길 바란다" 

 

지난 9일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실내체육관에서 2025 라이프타임배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1차)가 열렸다. 이번 대회는 라이프타임스포츠가 주관했으며, 세종 TOP/용인 KT/대구 KBC 북구점/대구 KBC 수성점/청주 삼성 등 U12부 5개 팀이 참가해 풀리그로 진행됐다. 

 

본 대회는 2025년 연계 대회로 4차 대회 종료 후, 참가팀 선수를 대상으로 대표팀을 꾸려 해외 대회에 출전할 계획이다. 

 

세종 TOP가 전승으로 우승 트로피를 품은 가운데, 용인 KT(3승 1패)가 준우승을 차지했다. 대구 KBC 북구점(2승 2패)은 3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 공식 첫 대회를 치른 청주 삼성은 만족스럽지 못한 성적을 거뒀다. 청주 삼성 이승현 원장은 "다른 팀보다 경험이 부족해 아이들의 기가 죽어있기도 했다. 그렇지만 하나의 팀으로 손발을 맞추는 것에 큰 의의가 있다"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그러면서 "아이들에게 좀 더 많은 경험을 주고 싶어서 참가했다. 2월 중하순에는 대구에서 개최되는 대회에 다녀올 예정이다. 최대한 매달 대회에 참가해서 우리 아이들이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주 2회 수업 중인 이번 대표팀은 2024년 6학년으로 올해 중학교에 진학한다. 이 원장은 "농구를 작년에 시작한 친구들이다. 배워야 할 점도 다듬을 부분도 있지만, 평소에 워낙 열심히 하고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농구를 즐기는 것이다. 중학교에 가서도 농구를 사랑하는 마음이 계속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청주 삼성은 이전까지 중등부 선수반을 운영하지 않았지만, 이번 대회에 참가한 선수들과 새로운 기회를 맞이했다고. 

 

이 원장은 "이 친구들이 중등부 창단 멤버가 될 예정이다. 그동안 중등부를 따로 운영하지 않았는데, 아이들의 열정이 워낙 뜨거워서 중등부 수업을 진행하게 됐다. 앞으로도 농구를 즐겁게 배우면서 성적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고 힘줬다. 

 

덧붙여 "U8 대표팀 수업도 새롭게 시작했다. 청주 지역 초등학교 전 연령대 친구들이 즐겁게 농구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 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친구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한다. 함께 할 수 있어서 기쁘고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 앞으로도 건강하게 농구를 즐길 수 있도록 청주 삼성도 힘내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사진 제공 = 라이프타임스포츠, 김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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