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MVP 조현우 코뼈 수술...울산 개막전 문정인이 지킨다

전슬찬 2025. 2. 16.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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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1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코뼈 골절로 16일 수술을 받는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FC안양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코뼈에 조각이 생긴 골절이라 수술이 필요하다"며 "선수가 심리적으로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승격팀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K리그 최고 골키퍼의 쾌유를 빈다"면서도 "우리의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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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우. 사진[연합뉴스]
K리그1 최고의 골키퍼 조현우(울산)가 코뼈 골절로 16일 수술을 받는다.

김판곤 울산 감독은 FC안양과의 개막전을 앞두고 "코뼈에 조각이 생긴 골절이라 수술이 필요하다"며 "선수가 심리적으로 편안해질 때까지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 독일의 경우 안와 골절 수술 후 1주일 만에 복귀한 사례가 있다고 설명했다.

조현우는 지난 12일 AFC 챔피언스리그 부리람전에서 상대 선수와 충돌해 부상을 당했다. 후반 25분 보아키에의 무리한 슈팅 시도 과정에서 무릎에 얼굴을 맞았다.

지난 시즌 MVP 조현우의 공백은 문정인이 메운다. 김판곤 감독은 "문정인의 신체조건이 높게 평가됐고, 적임자라 판단했다"며 신뢰를 보였다. 이어 "전력 보강이 완료되면 더 강력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승격팀 안양의 유병훈 감독은 "K리그 최고 골키퍼의 쾌유를 빈다"면서도 "우리의 방식으로 경기를 풀어가며 호락호락하지 않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전슬찬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3117@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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