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황, 입원으로 미사 집전 못해…"기도해 줘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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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흡기 질환으로 이틀째 입원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예정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미사를 집전하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을 통해 "미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치료가 필요해 병원에 있다"며 "며칠간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애정으로 지켜봐 줘 감사하다. 병원 의료진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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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황이 입원한 제멜리 종합병원 입구에 있는 요한 바오로 2세 동상 [로이터 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6/yonhap/20250216222534905axrz.jpg)
(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호흡기 질환으로 이틀째 입원중인 프란치스코 교황이 16일(현지시간) 예정된 바티칸 성 베드로 대성전 미사를 집전하지 못했다고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기관지염 치료를 마칠 때까지는 완전한 휴식이 필요하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교황은 17일까지 잡힌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교황은 이날 교황청을 통해 "미사에서 여러분과 함께하고 싶었지만 아시다시피 치료가 필요해 병원에 있다"며 "며칠간 저를 위해 기도해 주고 애정으로 지켜봐 줘 감사하다. 병원 의료진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교황청 대변인실은 교황이 숙면하고 식사도 잘 하고 있으며 일요일인 이날도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올해 88세로 1903년 93세로 선종한 레오 13세 이후 현직 교황으로는 가장 나이가 많다. 최근 몇 년 동안 수술과 잦은 병치레로 건강에 대한 우려가 커졌다.
prayerah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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