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정형돈이 선물한 동묘 옷 '완벽 소화' "예쁜데?" ('굿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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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11년 만에 동묘에서 재회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이 첫 번째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정형돈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11년 만에 동묘에서 정형돈을 기다리며 "떨린다.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 꼭 환승연애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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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조나연 기자]

가수 지드래곤과 정형돈이 11년 만에 동묘에서 재회했다.
16일 첫 방송된 MBC '굿데이'에서는 지드래곤이 첫 번째 만나고 싶은 사람으로 정형돈을 초대했다.
이날 방송에서 지드래곤은 11년 만에 동묘에서 정형돈을 기다리며 "떨린다. 연애 프로그램을 보면 꼭 환승연애같다"며 설렘을 드러냈다. 지드래곤이 정형돈을 기다리는 사이 정형돈은 동묘에서 지드래곤에게 줄 선물을 고르고 있었다.
지드래곤은 정형돈을 만나 "유튜브에 나한테 나와달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지 않았냐고 말했고, 정형돈은 "9월에 나한테 간절하게 연락하지 않았냐. 군대에서도 전화했잖아"며 두 사람은 서로 누가 먼저 연락했는지에 대해 이야기하며 밀당을 했다.

이어 패션에 대해 이야기하며 정형돈은 동묘에서 사 온 반지를 건네며 "오다 주웠다"고 츤데레 면모를 보였다. 정형돈은 "88억 반지 기사 떴더라? 하나에 8천 원짜리 반지다"고 얘기했고, 지드래곤은 반지를 껴보며 웃음을 터트렸다.
또 정형돈은 빈티지 가방을 내밀며 "엠베서더 아니냐. 어떻게 너 만나는 데 그 냥 오냐"며 "둘 중 하나 골라라. 하나는 내가 입어야 한다"며 자켓도 선물했다. 지드래곤은 3천 원짜리 아방가르드 한 디자인의 재킷을 골랐고, 입어보더니 "예쁘지 않냐"며 마음에 들어 했다.
정형돈이 사 온 옷과 가방을 착용한 지드래곤은 "괜찮은데?"며 흡족해했고, 정형돈도 "결국 내가 (패션에) 손을 대줘야 한다"며 으쓱해했다. 지드래곤도 "지나고 나서 생각해 보니 형이 패션 고수였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조나연 텐아시아 기자 nyblueboo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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