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생 골잔치… 강해진 대전 돌풍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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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시티즌은 2020년 하나은행에 인수됐다.
시민구단인 이 축구팀은 금융사 후원을 받는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거듭나게 됐다.
하나은행이 한국프로축구연맹과 4년간 K리그 타이틀스폰서 계약을 연장하는 등 꾸준하게 축구발전에 투자하고 있지만 대전 성적이 나아지지 않자 권오갑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가 조바심을 낼 정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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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서 데려온 최건주 선제골
최고 공격수 평가 주민규 영입
멀티골 기록… 천적 포항 제압
우승후보 울산·서울 나란히 1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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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대전의 주축 대전 하나시티즌 주민규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K리그1 개막전에서 포항 스틸러스를 상대로 후반 41분 팀의 두 번째 골이자 자신의 시즌 첫 득점을 뽑아낸 뒤 환호하고 있다. 포항=뉴스1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대전은 15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포항과 K리그1 1라운드에서 3-0으로 완승했다. 2010년 4월24일 1-0으로 이긴 후 지금까지 치른 18경기에서 5무13패를 기록할 만큼 약했던 포항을 상대로 15년 만에 거둔 승리였다. 더욱이 개막전에서 포항을 대파해 대전의 자신감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대전은 올 시즌을 앞두고 전력 보강에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K리그 최고 공격수로 평가받는 주민규(35)를 울산에서 데려왔고, 최건주(26)와 정재희(31) 등을 각각 부산 아이파크와 포항 스틸러스에서 영입했다. 이적생 효과는 곧바로 드러났다. 첫 골은 전반 31분 최건주가 기록했다. 올 시즌 K리그 1호 득점이었다. 2, 3번째 골은 주민규가 후반 41분과 44분 각각 헤더와 논스톱 슈팅으로 만들었다.
정필재 기자 rus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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