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신혼 부부 "3년내 출산, 5년내 집 사려면 자산관리 어떻게 하나" [재테크 Q&A]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30대 A씨는 2년차 신혼부부다.
33세 A씨 부부 합산 월 수입은 730만원이다.
A씨 부부는 결혼 이후 가족 관련 행사들, 가전·가구 구입 등으로 현금흐름이 안정되지 못했던 탓에 저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다.
A씨 부부 가용자산은 1억7300만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3세 A씨 부부 합산 월 수입은 730만원이다. 이와 별도로 연간 비정기 수입으로 1200만원이 들어온다. 월 지출은 용처가 파악되지 않는 금액 없이 그대로 730만원이다. 고정비가 전세자금 대출 상환(83만원), 보장성 보험료(45만원), 통신비 및 OTT(11만), 후원금(3만원) 등 142만원이다. 변동비는 195만원이다. 관리공과금(25만원), 식비·생활비(90만원), 부부용돈(80만원) 등을 합친 액수다. 저축은 현금성 계좌(123만원), 적금(80만원), 청약저축(10만원), ETF 투자(100만원), 연금저축(80만원) 등 393만원씩 하고 있다.
자산은 종합자산관리계좌(CMA)를 포함한 현금성 계좌(3700만원), ETF(1560만원), 연금저축(600만원), 전세보증금(3억3000만원) 등 3억8860만원이다. 부채로는 전세대출(2억원)이 있다.
1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단순 재테크가 아닌 재무 설계에 있어서의 투자는 목표가 동반돼야 한다. 그저 어떤 금융투자상품이 높은 수익을 안겨줄지만 판단하는 게 아니라 5년 후 주택을 구입하기 위해 1억원이 필요한데 이를 위한 계획을 어떻게 짤지 고민해야 한다는 뜻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투자 대상 및 종목 선택은 목적과 목표를 정한 후에 해야 한다"며 "그래야 언제 매수할지, 또 현금화할지 등을 결정할 수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A씨가 그동안 했던 '더 오를 것이란 기대와 적금보다는 주식이 나을 것이란 판단'은 재무관리보다는 재테크에 가까운 개념"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금감원 관계자는 3가지 사항을 검토해볼 것을 권했다. 우선 저축 체력이다. 수익률이 높다고 투자금액을 늘리기보다 일단 정해진 수입에서 지출에 대한 예산을 세운 후 가용재원을 산출해야 한다. A씨 부부는 결혼 이후 가족 관련 행사들, 가전·가구 구입 등으로 현금흐름이 안정되지 못했던 탓에 저축 계획을 구체적으로 생각해보지 못했다. 현재는 270만원만 저축 및 투자 재원으로 쓰이는데, 나머지 123만원에 대해서도 배분 방식을 생각해봐야 한다.
다음은 재무관리 근간인 목표 세우기다. A씨 부부 가용자산은 1억7300만원이다. 현금성 자산(3700만원)에서 연간비용(900만원)을 제한 2900만원에 ETF 평가액(1560만원)과 '전세보증금-부채(1억3000만원)'을 합친 금액이다. 매년 저축할 수 있는 금액은 3636만원으로 계산된다. 매월 203만원에 비정기 수입을 감안한 수치로, 5년이면 1억8180만원이다.
그럼에도 4억5000만원까지는 9520만원이 부족하다. 이 기간 A씨 부부가 투자 등을 통해 마련해야 하는 금액이다. 일단 연 평균 환산 세후 5.5% 정도 되는 포트폴리오를 구성하는 게 좋다. 마지막은 계좌 선택과 절세다. 노후 자금은 연금저축계좌를 활용해 향후 25년을 목표로 운용해볼 수 있다. 투자 시엔 절세 혜택이 있는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를 활용하는 게 적합하다.
금융감독원이 운영하는 금융소비자포털 '파인'을 인터넷 검색창에 입력하거나 금감원콜센터 1332(▶7번 금융자문서비스)로 전화하시면 무료 맞춤형 금융소비자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경실 "임신한 내게 조영남이 '배 터지겠다'…방청객 앞에서 엉엉 울어"
- "성과급 억대인데, 올해는 쉬면 안 돼" 삼전닉스 육아휴직률 동반 하락
- 쓰레기 분류하다 모델 발탁…中 20세 여성 "전업 계약은 거절"
- 나경원 "박지원, 정부 저격해 놓고 이제 와서 잘하고 있다?…조변석개"
- 장윤정 父 "가세 기울고 서해대교 2번 가…딸 쌍욕에 끌어안고 펑펑 울어"
- 한동훈 "李대통령, 유시민 못 이긴다…멘탈 꽉 잡고 외교하라"
- 홍준표 "국민의힘, 연말에 큰 고비 온다…정당 해산 대비해야"
- '개코와 이혼' 김수미 "민폐 안 되려…"
- 남자 팀장이 자꾸 입에 음식 넣어줘…이직 4주차 남성 직장인 "소름 돋아"
- '안희정 피해자' 김지은 "소송비용 추심 포기해야"…충청남도에 공식 민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