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선언' 김연경의 '완벽했던 마지막 화성원정', 흥국생명 9연승+전석 매진+미래 이끌 정윤주는 최다득점 [화성 현장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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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37·인천 흥국생명)이 은퇴를 선언하고 치러진 첫 번째 경기.
원정경기라고는 하지만 김연경이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첫 경기인 만큼 흥국생명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이 찾아 매진을 이뤘다.
무려 3945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이는 지난해 11월 2일 1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 이어 시즌 2번째 IBK기업은행의 홈경기 매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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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은 16일 오후 경기도 화성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 도드람 2024~2025 V리그 방문경기에서 5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23, 25-12,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9연승을 달린 흥국생명은 24승 5패를 기록, 승점 70에 선착했다. 2위 수원 현대건설(승점 56)로부터 더 달아났다. 반면 봄 배구 진출을 위한 실낱 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IBK기업은행은 4연패에 빠졌다. 12승 17패, 승점을 보태지 못하며 승점 37에 머물렀다. 3위 대전 정관장(승점 55)과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올 시즌 4차례 맞대결에서 단 1점만 내줬던 IBK기업은행을 만나 흥국생명은 이번에도 거세게 몰아붙였다. 원정경기라고는 하지만 김연경이 은퇴 의사를 밝힌 뒤 첫 경기인 만큼 흥국생명을 응원하는 팬들이 많이 찾아 매진을 이뤘다. 무려 3945명이 경기장을 찾았고 이는 지난해 11월 2일 1라운드 흥국생명과 경기에 이어 시즌 2번째 IBK기업은행의 홈경기 매진이다.
1세트 기세를 잡은 건 IBK였다. 육서영과 빅토리아를 중심으로 강하게 흥국생명을 밀어붙였다.
정윤주의 서브가 네트에 걸리며 다시 기회를 잡은 IBK는 빅토리아가 곧바로 서브 아웃을 범했고 김연경의 퀵오픈을 막아내지 못하고 첫 세트를 내줬다. IBK는 1세트에만 범실을 10개나 기록했다.
2세트는 압도적이었다. 투트쿠 부르주(등록명 투트쿠)가 홀로 8점을 올렸고 정윤주도 6점을 보탰다. 반면 범실은 하나에 불과했다.
3세트 IBK기업은행은 과감히 정상 컨디션이 아닌 이소영을 빼고 시작했다. 팽팽한 승부가 펼쳐졌지만 후반 집중력은 흥국생명이 앞섰다. 결국 25-20으로 경기는 마무리됐다.
정윤주가 16점으로 가장 많은 점수를 올렸고 김연경이 14점, 투트쿠가 13점으로 공격을 이끌었다. IBK는 빅토리아가 15점으로 공격을 이끌었지만 아쉬움을 남겼다.
화성=안호근 기자 oranc317@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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