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또 온다… 3월·5월·6월 연휴 동남아로 떠나볼까 [최현태 기자의 여행홀릭]
3월 1~3일·5월 1~6일·6월 6~8일 연휴/짧지만 베트남 등 동남아 선택하면 알찬 휴가 가능/떠오르는 베트남 여행지는 ‘깜란’/더 웨스틴 리조트 앤 스파 깜란 얼리버드 상품 내놓아/모두투어 ‘우리끼리 푸꾸옥 5일’ 등 프라이빗 여행 기획전 출시/하나투어 ‘호치민 글로벌 골프 챌린지’ 선보여
긴 설 연휴를 보낸 직장인들은 삼일절을 손꼽아 기다린다. 3월1일이 토요일이라 3월3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되면서 3일간의 꿀맛 같은 휴일을 보낼 수 있어서다. 5월 연휴는 좀 더 길다. 5월 5일 어린이날이 석가탄신일과 겹치면서 5월 6일이 대체휴일로 지정됐다. 5월 1일 목요일이 근로자의 날이라 2일 연차를 사용하면 6일동안 쉴 수 있다. 6월에도 6일 현충일이 금요일이라 3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다만 연휴가 그리 길지 않아 너무 멀리 떠나기는 어렵다. 이런 때는 베트남 등 동남아시아 적당하다. 이에 주요 리조트와 여행사들은 짧은 연휴를 즐길 이들을 겨냥한 얼리버드 상품들을 내놓고 있다.

베트남은 여전히 한국인들에게 가장 인기 있는 가족 여행지다. 하지만 ‘경기도 다낭시’로 불릴 정도로 한국인들로 넘쳐나는 다낭을 벗어나 새로운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깜란(Cam Ranh)을 추천한다. 직항 노선이 개설돼 있고 공항 근접성이 뛰어나 요즘 인기 여행지로 떠오르는 곳이다. 깜란은 베트남 여행자들에게 다소 생소한 여행지이지만 베트남 인기 여행지인 나트랑(Nha Trang)을 방문하는 모든 관광객이 이용하는 공항이 바로 깜란 국제공항이다.



북유럽 은하수처럼 밤하늘을 수놓은 별자리를 감상하는 낭만적인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리조트는 이를 위해 나트랑 인기 여행지인 나트랑 천문대와 협력했다. 천문대 전문가들이 리조트와 인접한 바이 다이 해변에서 하늘을 구경하는 여행자들에게 별자리에 관한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려주며, 별이 가득한 하늘을 관찰할 수 있도록 이끈다.


모두투어는 프라이빗한 여행을 선호하는 여행객을 위해 소규모 단체 전용 기획전 ‘ONLY 우리만’을 출시했다. 이 여행상품은 친목 단체, 가족, 친구, 연인 등 소규모&단독 그룹의 수요가 높은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등 총 13개의 인기 여행지로 구성됐다.
대표 상품이 ‘8명 이상-우리끼리 푸꾸옥 5일’이다. 베트남의 남서부에 위치한 인기 휴양지 푸꾸옥은 최근 소규모 그룹 여행 수요가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는 곳이다. 이 상품은 푸꾸옥을 대표하는 인터컨티넨탈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를 이용한다. 푸꾸옥 롱비치 리조트는 5성급 리조트로 객실 459개, 스위트 및 빌라,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수영장 3개, 스파, 피트니스 센터, 키즈 클럽 등 다채로운 편의시설을 갖춰 가족 단위 및 소규모 단체 그룹의 여행객에게 인기가 높다.


베트남 등 동남아는 ‘주말 골퍼들의 성지’이기도 하다. 실제 하나투어가 2024년 해외 골프 예약 동향을 살펴본 결과 예약 인원이 전년 동기 대비 62% 증가했는데 동남아가 비중이 62%로 가장 크다. 이어 중국(16%), 일본(14%) 순이다. 동남아에서는 태국, 베트남, 필리핀 순으로 인기가 많았다. 특히 베트남이 전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태국과 함께 동남아 대표 골프 여행지로 각광받았다.
이를 반영해 하나투어는 3월 베트남 호치민 호짬 더 블러프 CC에서 ‘하나투어 글로벌 골프 챌린지’를 진행한다. 2025년 첫 대회로 올해는 분기마다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3월 12일 출발하는 3박 5일 일정이며, 14일에 호짬 더 블러프 CC에서 본선 대회가 열린다. 연습 및 친선 라운드와 대회 당일 본선 라운드까지 총 3번의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하나투어 관계자는 “고물가, 경기 불황으로 해외 골프 목적지 중 상대적으로 저렴한 베트남과 중국 골프 여행에 대한 관심이 증가했다”며 “고객의 다양한 니즈에 맞춰 프리미엄 골프 상품과는 별개로 실속형 골프 상품도 확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현태 선임기자 htchoi@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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