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라에서 잘해서 바르사 갈게요’…‘주급 6억’ 금쪽이, ‘드림 클럽’ 꿈 안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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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톤 빌라로 임대 중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행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빌라에서 폼을 되찾고 득점을 다시 시작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특히 이적료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이는 빌라에도 좋은 소식이다. 이제 그는 단지 경기에 나서서 골을 넣기만 하면 된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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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이현우]
아스톤 빌라로 임대 중인 마커스 래쉬포드가 바르셀로나행을 포기하지 않았다는 소식이다.
래쉬포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전력 외로 평가받으며 팀을 떠났다. 후벵 아모림 감독 부임 후 래쉬포드는 자신의 자리를 완전히 잃었다. 마지막 경기 출장이 12월 13일 빅토리아 플젠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다. 연속해서 명단에서 제외됐다. 지난 시즌부터 부진을 이어온 래쉬포드는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는 동안에도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다.
감독의 공개 비판으로 결국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래쉬포드는 존 듀란을 사우디아라비아 알 나스르에 판매하며 재정적 여유가 생긴 빌라에 임대로 합류했다. 계약 기간은 이번 시즌까지이며 완전 영입 조항이 포함됐다. 래쉬포드는 “그저 축구를 하고 싶다”라고 이적 소감을 남겼다.
최근 빌라에서 데뷔전을 가졌다. 래쉬포드는 토트넘 홋스퍼와의 잉글랜드 FA컵 4라운드(32강)에서 후반전 교체 투입되며 24분가량을 소화했다. 근 두 달 만에 소화하는 공식 경기다. 그러나 몸놀림은 나쁘지 않았다. 왼쪽 윙어 자리에서 자신의 장기인 드리블을 통해 수비를 위협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빌라 홈에서 첫 경기를 가진 래쉬포드. 그는 경기 후 자신의 SNS를 통해 “따뜻한 환영 감사하다. 팀이 정말 잘했다”라며 인사말을 남겼다.
직전 경기 좋은 활약을 펼쳤다. 래쉬포드는 입스위치 타운과의 리그 25라운드에서 후반전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됐다. 후반 24분 그가 시도한 프리킥이 골대 맞고 나왔고 이것을 올리 왓킨스가 마무리하며 득점으로 연결됐다. 1-1 무승부로 끝이 났으나, 래쉬포드는 축구 통계 매체 ‘풋몹’ 기준 슈팅 4회, 기회 창출 4회, 큰 기회 만듦 2회, 드리블 성공 3회 등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빌라 소속으로 2경기를 치른 래쉬포드. 그런데 그가 다가오는 여름 바르셀로나로 떠나고 싶어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 영국 ‘더 선’은 16일(한국시간) “래쉬포드는 빌라에서 폼을 되찾고 득점을 다시 시작한다면 바르셀로나가 다시 관심을 가질 것이라고 확신하고 있다. 특히 이적료가 이미 정해져 있다는 점에서 더욱 가능성이 높다. 이것이 그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것이며, 이는 빌라에도 좋은 소식이다. 이제 그는 단지 경기에 나서서 골을 넣기만 하면 된다”라고 보도했다.
한편, 래쉬포드는 지난 겨울에도 바르셀로나로의 이적을 적극적으로 원한바 있다.
이현우 nowcow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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