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대, 전 직원 대상 직무급제 도입…"'조직 혁신' 계기될 것"

나혜윤 기자 2025. 2. 16.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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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술교육대학교 전경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고용노동부 산하 공공기관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무·성과 중심의 보수체계인 직무급제를 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는 노사 공동으로 직무급 도입 전담 조직을 구성해 1년간 제도 도입의 전 과정을 노사가 함께 설계했다. 지난해 10월 전 직원 과반이 직무급 설계안에 찬성하며 최종 확정됐고, 직무분류와 직무평가를 거쳐 이달부터 본격 시행됐다. 고등교육기관에서 직무급제를 도입한 것은 한국기술교육대가 처음이다.

한국기술교육대는 직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점진적으로 제도를 개선할 예정이다. 또 향후 3년간은 매년 직무평가를 실시해 직무급제 시행 초기의 혼란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유길상 총장은 "한기대의 직무급제 도입은 직원들 간에 기존의 연공급 임금체계를 직무의 난이도와 책임, 전문성에 따른 보상 중심으로 개편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직원들의 직무 역량 향상과 조직의 혁신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직무급제는 개인이 수행하는 직무가치에 따라 급여를 책정하는 제도로, 그간 공공부문에서 주로 운영해 오던 연공급제의 대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freshness4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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