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핑 위반 야닉 시너, 3개월 출전 정지 처분. 5월에 복귀

김홍주 2025. 2. 1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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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핑기구(WADA)가 1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심리를 받을 예정이었던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3개월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WADA는 이번 공식 발표에서 "시너 본인에게 부정을 저지를 의도는 없고, 검출된 클로스테볼의 양도,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시너의 주변 인원에 의한 과실이라는 본인의 설명에는 합리성이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선수는 주위 인원의 과실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며 "상황상 3개월간의 출장 정지가 타당하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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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반도핑기구(WADA)가 15일 공식 사이트를 통해 스포츠중재재판소(CAS)의 심리를 받을 예정이었던 야닉 시너(이탈리아)가 3개월의 출장 정지 처분을 받아들였다고 발표했다.

이 사건은 지난해 3월 10일과 18일 검사에서 금지약물(클로스테볼) 양성반응을 보인 시너가 이의신청을 했고 테니스 비리를 조사하는 단체인 ITIA가 조사해 부정행위는 없었다고 결론지었지만 WADA가 항소하면서 비공개 심리를 4월 16일과 17일 스위스 로잔의 CAS 본부에서 열 예정이었다.

이번 합의에 따라 시너는 2025년 2월 9일부터 5월 4일까지 출전 정지 처분이 부과되며, 규정에 따라 4월 13일부터 훈련을 재개할 수 있다. 3개월 보다 짧은 것은 잠정적 정지 처분을 당했던 4일이 공제되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이에 따라 시너의 복귀전은 5월 7일 모국에서 개막하는 ATP 마스터스 1000 이탈리아오픈이 유력하다.

ATP 500 카타르오픈 개막 이틀 전인 2월 15일 정오(현지 시간)에는 드로 미팅이 열릴 예정이었고 오후에는 야닉 시너와 카를로스 알카라스의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었다. 하지만 드로 미팅이 연기되면서 야닉 시너와 세계반도핑기구의 합의 소식이 전해졌다.  

WADA는 이번 공식 발표에서 "시너 본인에게 부정을 저지를 의도는 없고, 검출된 클로스테볼의 양도, 퍼포먼스에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다. 시너의 주변 인원에 의한 과실이라는 본인의 설명에는 합리성이 있다. 그렇지만 동시에 선수는 주위 인원의 과실에 대해 책임을 질 필요가 있다"며 "상황상 3개월간의 출장 정지가 타당하다"고 했다.

시너는 카타르오픈 개막 일주일 전부터 현지에 도착해 연일 대회장에서 훈련했으며 톱시드를 받고 출전할 예정이었다. 그만큼 이번 발표는 모두에게 갑작스러운 조치였다. 

글= 김홍주 기자(tennis@tenni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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