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즈원→솔로로 단독 콘서트까지…최예나의 육각형 성장[N초점]

황미현 기자 2025. 2. 1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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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최예나가 차근히 육각형 성장 중이다.

그룹으로서도 쉬운 일만은 아닌 단독 콘서트를, 최예나는 솔로 데뷔 3년 만에 이뤄냈다.

일본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한국에 입국한 최예나는 뉴스1에 "아무래도 솔로 데뷔 이후에 첫 콘서트이다 보니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연출부터 무대 구성, 세트리스트까지 무엇 하나 그냥 넘어가는 것 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출 회의 미팅만 네번 이상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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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예나 "내일이 없어지더라도 후회 없는 무대 하고파"
가수 최예나ⓒ News1 권현진 기자

(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최예나가 차근히 육각형 성장 중이다. 7년 전 엠넷 '프로듀스48'에 등장했던 풋풋했던 최예나는 이제 연기도, 솔로 가수로서도 커리어를 쌓은 만 25세의 아티스트가 됐다.

최예나는 지난 2018년 엠넷 '프로듀스48'을 통해 아이즈원으로 데뷔했다. 장원영, 안유진, 사쿠라, 조유리 등과 함께 아이즈원 멤버로서 화려하게 가요계에 첫발을 내디뎠다. 2년 반 동안 아이즈원으로 활동하며 리드보컬과 리드댄서, 래퍼로서 활동한 최예나는 프로로 확실하게 자리매김했다.

평소 사랑스럽고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준 최예나는 아이즈원 활동이 끝난 후에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연기자로서도 저변을 넓혔다. 아이즈원 활동이 끝난 해 12월에는 웹드라마 '소녀의 세계2'로 첫 연기에 도전했고 다음 해 1월에는 곧바로 솔로 가수로 데뷔했다. 이후 꾸준히 자신의 솔로 곡을 선보이며 한국과 일본 팬덤을 탄탄히 해나갔다.

그 결과 솔로 데뷔 후 3년 만에 첫 양국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열 수 있게 됐다. '단독 콘서트'는 탄탄한 팬덤이 구축됐다는 점을 증명하는 것으로, 가수라면 1순위로 꼽는 '꿈'이다. 그룹으로서도 쉬운 일만은 아닌 단독 콘서트를, 최예나는 솔로 데뷔 3년 만에 이뤄냈다.

최예나는 지난달 25, 26일 이틀간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첫 번째 단독 콘서트 '네모로부터 시작하는 이세계! 여행'을 개최하고 팬들을 만났다. 최예나는 국내 단독 콘서트는 물론 지난 8일 오사카와 10일 도쿄 등 일본 단독 콘서트도 성황리에 마쳤다.

첫 솔로 콘서트를 국내와 일본에서 동시에 성황리에 마무리한 최예나. 더욱이 최예나는 도쿄와 오사카에서 열린 공연 모두를 전석 매진시키며 글로벌한 화력도 입증했다.

특히 일본 콘서트에서는 자신의 곡들뿐 아니라 인기 J팝인 요아소비의 '아이돌'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 현지 팬들에게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아이즈원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서 탄탄한 행보를 걷고 있는 최예나는 꾸준히 육각형 인간으로 성장 중이다.

일본 단독 콘서트를 마치고 한국에 입국한 최예나는 뉴스1에 "아무래도 솔로 데뷔 이후에 첫 콘서트이다 보니깐 정말 신경을 많이 썼다"라며 "연출부터 무대 구성, 세트리스트까지 무엇 하나 그냥 넘어가는 것 없이 준비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연출 회의 미팅만 네번 이상 한 것 같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만큼 공들이고 모두 함께 노력해서 콘서트를 하니까, 지구미(팬덤명)가 좋아해 주고 눈빛이 반짝거리는 것을 제 눈에 담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최예나는 "이번 콘서트 무대에서는 다양한 모습을 보여 드릴 수 있었던 거 같은데, 사실 아직 더 도전해 보고 싶은 것도 많고 못 보여 드린 게 많다고 생각해서 다음에 또 콘서트를 한다면 새로운 테마와 다시 새롭게 보는 예나의 모습을 보여 드리도록 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지기도 했다.

최예나는 '어떤 가수로 성장하고 싶냐'는 물음에는 "이번 콘서트를 하면서 느낀 것인데 여러분들이 함께 느껴주고 즐겨주는 모습을 보면 내일이 사라지더라도 후회가 남지 않을 무대를 보여드려야겠다고 다짐하게 된다"라며 "여러분들 일상에서 힘들고 지칠 때 찾게 되고 소소한 행복과 기분 좋은 일탈을 선물해 줄 수 있는 가수로 남고 싶다"라고 답했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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