숄츠 獨총리, 왕이 외교부장 면담에서 중국과 협력 강화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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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5일 (현지시간) 뮌헨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회담하면서 앞으로 중국과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교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왕이 부장은 그 동안 중국과 독일의 고위급 회담과 교류가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좋은 성과를 이룩했다며, 숄츠 총리의 지난 해 중국 방문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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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전쟁 반대" 양국 합의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는 15일 (현지시간) 뮌헨에서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과 만나 회담하면서 앞으로 중국과의 대화와 협력을 통해 교류를 증진하겠다고 밝혔다.
중국 관영 신화통신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정치국원이기도 한 왕이 부장은 이 자리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의 따뜻한 인사를 숄츠 총리에게 전달했다.
그러면서 왕이 부장은 그 동안 중국과 독일의 고위급 회담과 교류가 양국의 실질적인 협력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좋은 성과를 이룩했다며, 숄츠 총리의 지난 해 중국 방문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런 교류가 두 나라 국민이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우호와 협력을 유지할 수 있는 토대가 되었다고 찬사를 보냈다.
왕이 부장은 중국과 독일도 중국과 유럽연합의 좋은 관계와 마찬가지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고 강조했다. 앞으로도 단합을 더욱 강화하고 자유무역과 다자 주의를 유지하고 유엔의 권위와 체제를 수호하는 방향으로 협력해 나가자고 그는 말했다.
중국은 독일이 지금의 다극화 세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중국도 독일과 함께 세계 평화와 안정을 수호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양국 관계를 이끌어 나가고 험란한 국제 정세에 대비하겠다고 그는 덧붙였다.
올해는 중국과 유럽연합의 수교 50주년이 되는 해이므로 중국은 앞으로도 다음 50년간 유럽과의 좋은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고 왕이부장은 전했다.
왕이는 특히 유럽연합의 중국 전기차 관련 관세문제에도 언급하면서 독일의 이성적이고 실질적인 자세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중국과 유럽의 무역 마찰 해결에 역할을 해줄 것은 기대한다고 말했다.
숄츠 총리도 이에 화답하면서 시진핑 주석에게 인사를 전하고 독일 역시 중국과의 관계를 중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독일도 중국과 모든 차원에서 교류와 대화를 지속하고 싶어한다며 중국과의 전략적 협력관계를 그는 강조했다.
숄츠 총리는 독일은 보호무역주의와 관세 전쟁에 반대하며 유럽과 중국도 되도록 빨리 관세 문제와 관련된 마찰을 해결하고 건설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전기차와 관련된 관세문제도 자유무역 체제를 유지하며 함께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왕이부장은 독일 방문중 독일 기독교민주연합이 프리드리히 베르츠 대표를 비롯한 주요 정계 인사와도 만나서 대화를 했다고 신화통신은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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