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 지 한달, 母도 몰라" 전현무, 홍주연도 "OK"한 결혼설…스토킹 반응은? [Oh!쎈 이슈]

장우영 2025. 2. 16. 0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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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전현무가 20살 연하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결혼설에 휩싸였어도 부인하지 않은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가 보스로 출연 중인 엄지인 KBS 아나운서를 돕기 위해 함께 출연을 하면서 후배 아나운서들과도 만나는 시간이 그려졌고, 이 중 홍주연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김병현이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하자 김숙, 박명수가 그를 속이기 위해 작당모의, "전현무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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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장우영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20살 연하 홍주연 KBS 아나운서와 결혼설에 휩싸였어도 부인하지 않은 진짜 이유가 밝혀졌다.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의 가장 큰 콘텐츠이자 화제는 ‘전현무 열애설’, ‘전현무 결혼설’이다. MC를 맡고 있는 전현무가 보스로 출연 중인 엄지인 KBS 아나운서를 돕기 위해 함께 출연을 하면서 후배 아나운서들과도 만나는 시간이 그려졌고, 이 중 홍주연과 묘한 기류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12월 9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홍주연은 전현무와 만난 자리에서 “사실 파리에서도 멀리서 지켜봤습니다”라며 2024 파리 올림픽 인연을 언급했고, 전현무가 1:1 맞춤형 멘토링을 해주던 중 홍주연에게 이상형을 묻고 홍주연이 “전현무 같이 귀여운 남자”라고 답하면서 열애설이 폭발했다.

열애설은 결혼설로 커졌다. 지난 2일 방송에서 김병현이 오랜만에 스튜디오에 출연하자 김숙, 박명수가 그를 속이기 위해 작당모의, “전현무 다음달에 결혼한다”고 말했다. “열애설 못 봤냐”고 바람을 잡자 전현무도 “사귄 지 한 달 됐다”고 거들었고 김병현이 “진짜?”라고 속아 웃음을 자아냈다.

3월 결혼설이 커지자 전현무는 난감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지난 9일 방송에서 박명수가 “전현무도 다음달에 좋은 일 있지 않냐”고 하자 전현무는 “하다하다 3월 결혼설은 뭐냐. 엄마가 연락을 하더니 ‘결혼하냐’고 하더라. 츄는 ‘축하한다’고 연락이 오더라. 사실이 아닌 게 너무 많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가 “그럼 5월로 하자”고 하자 전현무는 “좋다”면서도 곧바로 “그럼 결혼 연기했다고 기사가 난다”고 난감해했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열애설과 결혼설. 전현무는 어떤 마음으로 바라보고 있을까. 그는 지난 14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서 “일단 처음 든 생각은 그 친구에게 미안했다. 그래서 ‘이거 너무 불편하지 않니’라고 물어봤다. 난 어차피 만신창이니까 상관없는데 상대방이 ‘괜찮다’고 하면 놔둔다”고 말했다.

전현무는 “그걸 통해서 그 친구는 주목을 받을 수 있으니 좋다. 방송 환경이 옛날 같지 않아서 사실 신입 아나운서가 주목 받기 쉽지 않다. 이렇게라도 알려지면 된 거 아니냐. (상대방도)‘OK’ 이러고 있는 상황인 것”이라고 설명했다. 즉, 홍주연 또한 이 상황에 대해 어느 정도는 ‘OK’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었다.

이 가운데 16일 방송되는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홍주연이 스토커 피해를 당한 경험을 밝힌다고 해 주목된다. 홍주연은 엄지인, 정은혜, 허유원 등과 숙직을 하면서 “예전에 버스 타고 출퇴근할 때 버스 정거장에서 기다리면서 말 걸던 사람 있었다”며 “버스 번호를 외울까 봐 차를 놓쳤다”고 밝혔다.

스튜디오에서 영상을 보는 전현무가 ‘결혼설’ 상대 홍주연의 스토킹 피해에 대해서는 어떤 반응을 보일지 주목된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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