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좋은 마음으로” 마음 고생 털고 풀타임 활약한 안데르손에 만족한 김은중 감독[현장인터뷰]

정다워 2025. 2. 1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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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이 안데르손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은 "안데르손은 계약 문제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훈련에도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 다시 좋은 마음으로 같이하는 만큼 열심히 해줬다. 선발 출전도 희망했고,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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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FC 김은중 감독. 제공 | 한국프로축구연맹


[스포츠서울 | 광주=정다워 기자] 수원FC의 김은중 감독이 안데르손의 활약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수원은 15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전에서 0-0 무승부를 거뒀다.

경기 후 김 감독은 “추운 날씨에서 수원에서 응원하러 와주신 팬 분들께 감사드린다. 개막 경기에 원정이었다. 힘든 부분이 있었는데 선수들이 잘해줬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열심히 했다. 감사하게 생각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2월 중순 개막에 관해 김 감독은 “선수 변화의 폭이 큰 팀에는 시간이 필요할 것이다. 새 외국인 선수가 많은 팀은 적응이 필요하다. 팀을 안정적으로 끌고 가면서 새 선수들을 적응시켜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날 경기에는 계약 문제로 인해 마음고생을 한 안데르손이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김 감독은 “안데르손은 계약 문제로 인해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 훈련에도 많이 참가하지 못했다. 다시 좋은 마음으로 같이하는 만큼 열심히 해줬다. 선발 출전도 희망했고, 좋은 활약을 해줬다”라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

김 감독은 교체로 나선 새 외인 싸박, 오프키르에도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싸박은 컨디션이 완전하지 않지만 빠르게 적응하는 것을 위해 투입했다. 좋은 찬스가 왔는데 득점하지 못했으니 스스로 아쉬울 것이다. 두 선수가 잘 적응하면 활약할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수원은 단단한 수비를 선보여 무실점을 기록했다. 김 감독은 “사실 국내 정상급 수비수를 데려올 수 없다. 그렇다고 우리가 외국인으로 채우는 것도 쉽지 않다. 기존 선수들을 믿는다. 개인보다는 조직력으로 단단하게 만들어갈 생각”이라고 밝혔다. we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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