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믹·액션·로맨스 다 있다" 지승현·정혜성 '내 친구는 살인범' 하반기 개봉
조연경 기자 2025. 2. 15. 15:49
복합 장르의 재미를 전한다.
영화 '내 친구는 살인범(김희성 감독)'이 성공적으로 촬영을 마치고 하반기 개봉을 준비 중이다. '내 친구는 살인범'은 어쩔 수 없는 이유로 살인을 저지른 '백성철'이 공소시효 만료 30일을 앞두고 조용한 시골 마을에 숨어들면서 벌어지는 코믹 액션 영화다.
특히 드라마 '굿파트너' '고려 거란 전쟁' 등 작품을 통해 지난해 가장 뜨거운 배우로 등극한 지승현이 택한 차기작으로 주목도를 높였던 바, 지승현은 극중 비밀을 숨긴 채 조용한 마을 수삼리에 잠입을 감행하는 살인범 백성철로 색다른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지승현은 “시나리오가 너무 재밌었고, '백성철'이라는 캐릭터로 코미디부터 액션, 로맨스까지 다양한 장르를 보여줄 수 있을 것 같아 욕심이 났다”며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을 수삼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환경단체 직원 양보라는 정혜성이 맡아 지승현과 호흡 맞췄다. 양보라는 티격태격하던 백성철에게 어느 날 갑자기 새로운 감정을 느끼기 시작하는 인물로, 정혜성 특유의 발랄한 매력이 유감없이 발휘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정혜성은 “촬영 기간 내내 즐거워서 오랫동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며 최선을 다해 촬영했으니 좋은 결과가 있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표했다.
김희성 감독은 “지승현 배우는 굳이 설명하지 않아도 호흡이 척척 맞았고, 정혜성 배우는 현장의 분위기 메이커로 활약해줬다"며 "행복했던 작업이었어서, 관객 여러분들께서도 편안한 마음으로 보실 수 있을 것이다"는 자신감을 내비쳤다.
'내 친구는 살인범'은 후반 작업을 거쳐 올해 하반기 개봉할 예정이다.
조연경 엔터뉴스팀 기자 cho.yeongyeo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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