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 이런 신인이...' 벌써 150㎞ 터졌다!→공 8개로 삼자 범퇴, 사령탑도 "배짱 좋다" 기대감 커진다


현재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삼성은 14일 온나손에서 자체 평가전을 치렀다.
삼성 구단에 따르면 배찬승은 이날 백팀의 투수로 구원 등판, 공 단 8개만 던지며 세 타자를 범타 처리했다.
속구 5개, 슬라이더 2개, 커브 1개를 각각 섞어 던진 가운데, 속구 최고 구속은 150㎞를 찍었다.
배찬승은 이날 투구를 마친 뒤 "구속에 신경 쓰지 않고, 제구를 잡는 투구에 신경 썼다"면서 "의도했던 대로 공이 들어가 나쁘지 않았다"고 말했다.
사령탑도 만족했다는 후문이다. 박진만 삼성 감독은 "배찬승은 신인이고, 첫 등판이라 부담이 될 법도 한데 잘 던졌다"며서 "본인의 공을 실전에서 던질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것 같다. 배짱이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옥산초-협성경복중-대구고를 졸업한 배찬승은 2025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사자 군단의 유니폼을 입었다. 180cm, 85kg의 체격 조건을 갖춘 배찬승은 고교 시절부터 기대감을 모은 좌완 투수였다.
지난 2023년에는 스타뉴스가 주관하는 2023 퓨처스 스타대상의 스타상을 수상한 배찬승이었다. 특히 배찬승은 지난해 9월 열린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에 출전, 150㎞ 이상의 위력적인 강속구로 깊은 인상을 심어줬다. 일본과 슈퍼라운드에서는 선발 등판해 3이닝 2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한국의 1-0 승리를 견인했다. 고교 통산 성적은 50경기 12승 7패 평균자책점은 2.91.


지명 당시 배찬승은 "전체 3~5순위를 두고 말이 많았던 걸로 안다. 주변에서 다들 그 얘길 하시길래 속으로 '순위가 뭐가 중요하냐, 프로 가서 잘하면 장땡이지'라는 생각을 했다. 그러면서도 삼성을 좋아하기 때문에 삼성에 가고 싶었다"고 당차게 이야기했다. 삼성은 배찬승에게 계약금 4억원(2025시즌 연봉 3000만원)을 안겼다.
배찬승이 올 시즌 즉시 전력으로 1군에서 활약한다면, 삼성에도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당장 삼성은 외국인 원투 펀치인 아리엘 후라도와 데니 레예스를 중심으로 원태인과 최원태가 버티고 있다. 여기에 좌완 이승현이 5선발 경쟁에서 가장 앞서고 있는 형국이다. 삼성으로서는 이승현이 확실하게 5선발로 자리를 잡는 게 가장 좋은 시나리오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배찬승은 일단 불펜에서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 출발은 좋다. 박 감독은 앞서 괌에서 진행한 1차 전지훈련을 마친 뒤 "배찬승, 심재훈, 차승준, 함수호 등 신인 선수들이 함께 했는데, 지난해 마무리훈련에 비해 몸 상태 등 여러모로 기본기를 잘 준비해서 왔다는 느낌을 받았다. 첫 단추가 잘 꿰진 느낌"이라고 평가했다. 그리고 14일에는 배짱까지 갖췄다며 직접 엄지를 치켜세웠다.
과연 배찬승이 지명 당시 삼성의 바람대로 좌완 파이어볼러 역할을 제대로 해낼 수 있을 것인가. 벌써 150㎞까지 찍으면서 사령탑에게 제대로 자신의 존재감을 어필한 배찬승. 그는 향후 평가전과 시범경기에서 계속 기회를 받으면서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배찬승을 향한 삼성 삼성 팬들의 기대감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김우종 기자 woodybell@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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