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미토마, 이제는 명실상부 아시아 최고! 미친 터치→중거리슛으로 첼시 박살 냈다…'시즌 10호 공격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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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미토마 매직'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앤호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미토마 카오루(27)의 선제골과 얀쿠바 민테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미토마는 앞선 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홈경기(2-1 승리)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이튼의 5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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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ORTALKOREA] 배웅기 기자= 그야말로 '미토마 매직'이다.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은 15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앤호브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5 프리미어리그 25라운드 홈경기에서 미토마 카오루(27)의 선제골과 얀쿠바 민테의 멀티골을 앞세워 3-0 완승을 거뒀다.
이날 미토마는 5-4-1 포메이션의 왼쪽 윙어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이라이트는 전반 27분 선제골 장면이었다. 골키퍼 바르트 페르브뤼헌의 긴 패스를 깔끔한 터치로 잡아놓은 미토마는 트레보 찰로바를 앞에 두고 통렬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자신의 시즌 10호 공격포인트(28경기 7골 3도움)가 완성되는 순간이었다.
이 밖에도 축구 통계 매체 'FotMob' 기준 패스 성공률 72%, 지상 경합 성공 5회, 리커버리 4회, 피파울 3회, 드리블 성공 1회, 공중볼 경합 성공 1회 등 수치를 기록하며 번뜩였다. 평점은 8.2로 멀티골을 기록한 민테에 이은 2위다.
미토마는 앞선 9일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 첼시와 2024/25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라운드 홈경기(2-1 승리)에서도 결승골을 터뜨리며 브라이튼의 5라운드 진출을 이끌었다. 첼시는 2경기 연속 미토마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고배를 삼키게 됐다.
동료 대니 웰벡은 경기 후 프랑스 매체 '유로스포츠'와 인터뷰를 통해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보였다"고 미토마의 골을 묘사했다. 웰벡은 "놀라운 퍼스트 터치였다. 미토마는 볼을 갖고 상대 균형을 무너뜨릴 수 있는 엄청난 능력을 갖고 있다. 대단한 골이었고, 흠 잡을 데 없는 터치였다. 뒤에서 보는데 절로 감탄이 나왔다"고 밝혔다.
파비안 휘르첼러 감독 또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 그는 "특별한 골이었다. 미토마는 매일 최선을 다하기 때문에 그런 보상을 받을 자격이 있었다. 페르브뤼헨의 도움 역시 언급하지 않을 수 없다"고 전했다. 도움을 올린 페르브뤼헨은 "훈련으로 만든 계획된 움직임이었다. 믿을 수 없는 터치였고, 좋은 마무리였다"고 말했다.
평소 선수 개개인에게 엄격한 평가를 내리기로 유명한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의 제이미 캐러거 해설위원조차 경기를 지켜보던 중 "마치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를 보는듯하다"며 미토마의 활약에 두 손 두 발 다 들 정도였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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