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고향인 오세훈에 속았다” 오세훈 시장, 가짜뉴스 유포자 고소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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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출신지 등에 관해 가짜뉴스를 퍼트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5일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신의 출신지 등에 관해 가짜뉴스를 퍼트린 인터넷 기자 박모 씨 등 5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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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허위 정보 수집시 즉시 경찰에 수사 의뢰할 것”
![오세훈 서울시장이 14일 서울시청에서 열린 ‘제6기 서울시 디지털 안내사 발대식’에서 격려사를 하고 있다. [연합]](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5/ned/20250215102141359epbk.jpg)
[헤럴드경제=박지영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자신의 출신지 등에 관해 가짜뉴스를 퍼트린 이들을 경찰에 고소했다.
15일 서울시와 경찰에 따르면, 오 시장은 지난해 12월 27일 서울 남대문경찰서에 자신의 출신지 등에 관해 가짜뉴스를 퍼트린 인터넷 기자 박모 씨 등 5명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처벌해달라는 고소장을 제출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인터넷 매체 기자인 박모 씨와 방모 씨는 해당 매체에 ‘전남 담양이 고향인 오세훈에게 속았다’는 제목의 기사를 올렸다.
기사에는 오세훈 시장을 지칭하며 ‘매국노’, ‘수박처럼 겉은 파랗지만 속은 빨갱이’라고 적혀 있었는데, 오 시장 측은 모욕적 내용이 담겨 명예가 훼손됐다고 주장했다.
오 시장의 고향은 전라남도 담양이 아니다. 오 시장은 용인 해주 오씨 추탄공파 13대손으로 서울 성동구 성수동 태생이다. 유년 시절은 서울 강북구 삼양동에서 보냈다. 모친은 경북 상주 출신이다.
함께 고소당한 김모 씨는 인터넷 카페 등에 오 시장을 두고 “낮엔 우파, 밤엔 좌파”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TBS가 김어준 씨에게 4억원의 연봉을 지급한다거나, 오 시장의 반대로 TBS에서 김어준 씨를 물러나지 못하게 했다는 내용이 담겼다.
또 “서울시가 민주노총에 사무실을 공짜로 빌려주고 있다”는 내용과 함께 “전라도 정치인은 본색이 100% 좌파”라고 적었다.
오 시장 측은 2022년 11월 서울시의회에서 TBS 지원 폐지 조례안이 가결됐고, 방송인 김어준 씨는 2022년 12월 TBS 라디오 프로그램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자진 하차한 바 있어 김씨가 올린 내용이 모두 가짜뉴스라고 밝혔다.
또 서울시는 2023년 11월 민주노총에 강북노동자복지관 민간 위탁 만료에 따른 퇴거를 요청, 명도소송에 따라 이들이 퇴거한 만큼 ‘공짜로 사무실을 빌려줬다’는 주장 역시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경찰은 피고소인들을 입건해 조사를 진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서울시는 허위 정보 생성·유포자에 대해 강경 대응하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허위 정보가 소셜미디어(SNS) 등을 통해 빠르게 확산되면서 오 시장 개인의 명예뿐 아니라 시정에 대한 불신을 초래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시 관계자는 “형식과 내용이 같은 가짜뉴스가 계속 유포된 점에 비춰 누군가 조직적으로 허위 정보를 퍼 나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시정에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허위 정보와 왜곡 사례를 수집하는 즉시 추가로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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