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속여 14살과 데이트"…산다라박, 논란 커지자 '법적대응' 경고
윤지혜 기자 2025. 2. 15. 10:13

그룹 '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과거 나이를 속이나 미성년자를 만났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산다라박 측은 문제가 된 영상을 삭제하고 악의적 비방에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산다라박은 지난해 5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나이를 속이고 14세 소년과 데이트한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한 남성이 다가와서 내게 번호를 물어봤다. 너무 귀여워서 번호를 줬는데, 14살이라고 하더라"라며 "당시 내가 19살이었고 데뷔하기 직전이었다. 내가 거짓말을 쳤다. 열여섯 살이라고 한 뒤 데이트를 몇 번 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미국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에선 미성년자 성착취라는 비판이 제기됐다. "성인이 미성년과 그런 식으로 교류했다는 사실 자체가 부적절하다", "산다라박이 대수롭지 않다는 듯 말하는 모습이 의아하다"는 등의 반응이 이어졌다. 일각에선 산다라박이 말한 '19세'는 한국에선 미성년자니까 비판을 자제하자는 의견도 나왔다.
이에 유튜브 채널 제작진은 문제의 발언을 삭제했다. 제작진은 "영상의 내용 중 문화권에 따라서 오해의 소지가 있을 수 있는 부분을 재편집했다"며 "사실이 아닌 무분별한 추측 및 억측, 악의적인 비방은 자제해 달라.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아티스트의 명예를 훼손하는 모든 행위는 단호하게 법적 대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윤지혜 기자 yoonj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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