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l.review] ‘日 미토마 악몽에 빠졌다’ 첼시, 브라이튼에 0-3 패…'2연전 2연패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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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에 이어 리그에서도 미토마 카오루에게 당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패배했다.
'민테에 멀티골 허용' 첼시, 브라이튼에 0-3 완패브라이튼 2연전 2연패또다시 브라이튼이 달아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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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박진우]
지난 6일 열린 잉글랜드 축구협회컵(FA)에 이어 리그에서도 미토마 카오루에게 당했다. 미토마 악몽에 빠진 첼시가 또다시 패배했다.
첼시는 15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브라이튼에 위치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25라운드에서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에 0-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첼시는 FA컵 브라이튼전 패배에 이어, 리그에서도 패배를 맞이하며 공식전 2연패 수렁에 빠졌다.
첼시는 4-2-3-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은쿤쿠, 네투, 팔머, 마두에케, 엔조, 카이세도, 쿠쿠렐라, 콜윌, 찰로바, 귀스토, 요르겐센이 선발 출격했다.
브라이튼은 5-4-1 포메이션을 사용했다. 웰백, 미토마, 하인셀우드, 발레바, 루터, 램프티, 웹스터, 반 헤케, 벨트만, 민테, 페르브뤼헌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미토마에 또 당했다’ 첼시, 0-2로 리드 내준 채 전반 종료
경기 포문은 첼시가 열었다. 전반 3분 귀스토의 패스를 받은 팔머가 박스 바깥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문 위로 벗어났다. 브라이튼도 반격했다. 전반 14분 민테가 크로스를 시도했고, 문전에 위치한 웰백이 헤더로 연결했지만 막혔다. 첼시는 전반 20분 부상을 입은 마두에케를 대신해 산초를 교체 투입했다.
브라이튼이 먼저 웃었다. 전반 26분 페르브뤼헌 골키퍼가 전방으로 쇄도하는 미토마를 향해 긴 패스를 시도했다. 미토마는 수비 한 명을 단 상황에서 환상적인 퍼스트 터치를 가져갔고, 이후 박스 안으로 파고들며 날카로운 감아차기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이 1-0 리드를 잡았다.
한 점 더 달아난 브라이튼이었다. 전반 37분 좌측면에서 뤼테르가 크로스를 시도했는데, 수비가 걷어냈다. 이후 혼전 상황에서 웰백이 민테에게 패스했고, 민테는 침착하게 수비를 벗겨내며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2-0으로 격차를 벌린 브라이튼이었다. 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지만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첼시는 브라이튼에 0-2로 뒤지며 전반을 마무리했다.
[후반전] ‘민테에 멀티골 허용’ 첼시, 브라이튼에 0-3 완패…브라이튼 2연전 2연패
또다시 브라이튼이 달아났다. 후반 17분 박스 중앙에 위치한 민테가 왼발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그대로 골망을 흔들었다. 브라이튼이 3-0으로 격차를 벌렸다. 첼시가 교체를 단행했다. 후반 19분 첼시는 귀스토, 네투를 빼고 제임스와 조지를 투입했다. 이어 카이세도를 빼고 듀스버리-홀을 투입했다.
브라이튼이 기세를 이었다. 후반 32분 세트피스 상황에서 민테가 크로스를 올렸고, 페드루가 헤더를 연결했지만 골문 위로 빗나갔다. 이후 첼시는 좀처럼 공격 기회를 잡지 못하며, 브라이튼에게 밀리는 양상을 보였다. 브라이튼은 후반 38분 웰백과 발레바를 빼고 아야리와 오라일리를 투입했다.
후반 추가시간은 6분이 주어졌다. 그러나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첼시의 0-3 패배로 마무리됐다. 브라이튼에 일주일 새 2번의 패배를 당하는 굴욕을 맛봤다.
박진우 기자 jjnoow@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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