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사 두 줄"…신재휘, 전혀 예측 못한 이유 있었다('검은 수녀들') [인터뷰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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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신재휘가 오디션을 통해 영화 '검은 수녀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 배우 신재휘를 만났다.'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재휘는 "오디션 이틀 전 대본을 받았다. 통상 여러 장면이 있거나 한두 페이지 정도의 대사는 있는데, 이번 작품 오디션의 대사는 두 줄이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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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신재휘가 오디션을 통해 영화 '검은 수녀들'에 합류했다고 밝혔다.
최근 서울 중림동 텐아시아 사옥에서 영화 '검은 수녀들'에 출연한 배우 신재휘를 만났다.
'검은 수녀들'은 강력한 악령에 사로잡힌 소년을 구하기 위해 금지된 의식에 나서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 신재휘는 무당의 제자 애동 역을 맡았다.
신재휘는 "오디션 이틀 전 대본을 받았다. 통상 여러 장면이 있거나 한두 페이지 정도의 대사는 있는데, 이번 작품 오디션의 대사는 두 줄이었다. 어떻게 해야하나 싶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오디션 현장에서 여러 디렉션을 주셔서, 여러 버전으로 연기해봤다. 경문을 외우는 걸 보여달라고 하기도 했다. 잘 외는 것보다 아이를 살리기 위한 열의의 감정을 보여주는 게 더 중요했다. 말도 안 되는 경문을 중얼거렸지만, 감정 표현에 최선을 다했다"며 "2차 오디션 때도 아이를 살리겠다는 의지가 담긴 에너지를 보여줬다"고 전했다. 또한 "대사 연기가 많았다면 오히려 합격 여부를 예측할 수도 있었을 텐데, 전혀 판단이 안 됐다. 오히려 떨어졌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합격시켜주셔서 감사했다"고 말했다.
극 중 애동은 말을 더듬는다. 신재휘는 "다큐멘터리나 유튜브에서 선천적으로 말을 더듬는 분들의 영상을 봤다. '말을 더듬는 것'이 아닌 '말을 잘하려고 하는데 어쩔 수 없이 더듬게 되는 것'에 포커스를 두고 연기하니 어려웠던 지점이 해결됐다"고 설명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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