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형! 명예 다 필요없어" 나랑 같이 떠나자…비니시우스 “사우디아라비아 팀과 1조 8000억” 협상 진행


[스포티비뉴스=박대성 기자] 사우디아라비아가 유럽 축구계를 흔들고 있다. 이번에는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 공격수 비니시우스 주니오르(24)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5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영입을 매우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다. 오랫동안 관심을 가져왔다. 사우디아라비아 측은 비니시우스 영입에 5년 총액 10억 유로(약 1조 8000억 원)를 제안했다"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2023년부터 사우디 측과 비니시우스 측의 접촉이 이루어졌으며, 최근에는 두 차례의 공식 회의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 회의는 화상으로, 두 번째 회의는 프라하에서 직접 대면하여 이루어졌다.
사우디 리그 관계자들은 비니시우스의 에이전트와 긴밀한 대화를 나누었으며, 그에게 사우디 리그 프로젝트와 경제적 보상을 설명했다. 사우디 측이 제안한 금액은 단순한 연봉 수준이 아니라, 브랜드 계약과 스폰서십을 포함한 패키지 계약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는 그가 사우디 리그의 대표 얼굴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다.
비니시우스는 2022년 레알 마드리드와 2027년까지 계약을 연장했으며, 바이아웃 조항은 10억 유로(약 1조 5000억 원)였다. 레알 마드리드는 비니시우스를 핵심 선수로 간주하며 쉽게 이적을 허용하지 않을 전망이다. 하지만 사우디아라비아는 비니시우스의 바이아웃 금액을 지불하면서 세기의 이적을 완성하려고 한다. 천문학적인 거액 제안에 비니시우스 측도 진지하게 고민 중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최근 몇 년간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네이마르, 벤제마, 마네 등의 스타 플레이어를 영입하며 유럽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그들의 목표는 단순한 리그 강화를 넘어 글로벌 축구 중심지로 도약하는 것이다. 비니시우스가 24세라는 점에서 사우디 리그가 젊고 역동적인 스타 선수 영입에 눈을 돌린 것이 특징적이다.
현재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주요 클럽들은 그를 영입하기 위해 서로 경쟁하고 있으며, 이적이 성사될 경우 세계 축구계에 큰 파장을 불러올 전망이다.
토트넘 홋스퍼의 간판스타 손흥민(32) 역시 사우디아라비아의 관심을 받고 있다. 최근 ‘기브미스포츠’는 "사우디 프로리그 구단들이 손흥민을 영입할 준비를 하고 있다“라고 알렸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토트넘은 손흥민 몸값으로 최소 5000만 파운드(약 906억 원)를 책정했다. 사우디아라비아 팀이라면 충분히 감당할 수 있는 금액이다.
사우디 클럽들이 손흥민에게 제안한 연봉은 연간 4000만 파운드(약 720억 원) 수준으로 예상된다. 현재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받는 연봉의 몇 배에 해당하며, 사우디 측이 손흥민을 영입하기 위해 얼마나 큰 투자를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지를 보여준다.

토트넘과 손흥민의 계약은 2026년 여름 종료 예정이지만, 사우디 리그가 적극적으로 영입에 나설 경우 이적이 예상보다 빠르게 이루어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사우디 리그는 이미 네이마르와 벤제마를 영입한 경험이 있으며, 손흥민 역시 아시아 시장에서 강력한 브랜드 가치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전략적인 영입 대상으로 떠올랐다.
만약 비니시우스와 손흥민이 모두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한다면, 유럽 축구계에 큰 파장을 줄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전통적으로 30대 후반의 선수들을 영입하는 전략을 취해왔지만, 이제는 젊은 슈퍼스타까지 유치하려는 의도를 보이고 있다. 곧 월드컵 개최를 앞둔 상황에 리그 경쟁력 강화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축구 시장 확대를 위한 전략적 결정으로 해석된다.
‘디 애슬레틱’은 "사우디아라비아는 단순한 베테랑 선수 영입이 아닌, 젊고 역동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을 데려오려 한다”라고 알렸다. 비니시우스와 손흥민이 함께 사우디 리그에서 뛰게 된다면, 세계 축구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 수도 있다.

손흥민은 유럽에서 더 뛰고 싶어하고 토트넘에서 은퇴까지 고민하는 모양새지만 축구에서 어떤 일도 일어날 수 있다. 30대에 접어들어 예년만 못한 퍼포먼스를 보이는 상황에 토트넘이 사우디아라비아 거액 제안을 완전히 무시하기는 어렵다. 손흥민의 경우 과거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이적할 생각이 없다"고 밝혔지만, 상황이 변하면서 그의 입장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
비니시우스 역시 사우디 리그와의 협상을 진행하면서도, 여전히 레알 마드리드에서 뛰고 싶다는 의지는 있다. 재계약 협상 카드로 사우디아라비아 영입 제안을 꺼냈다는 분석이 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사우디아바리아 메가톤급 이적료와 경쟁할 생각이 없다. 매각한 자금을 활용해 킬리안 음바페 중심에 새로운 슈퍼스타를 영입할 계획을 세운다면, 협상 과정에서 변화가 생길 수도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축구 세계에서 점점 더 강력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으며, 손흥민과 비니시우스의 이적설이 현실화될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사우디 리그가 제안한 엄청난 계약 조건이 결국 그들의 선택을 바꿀 수도 있다.
다가오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손흥민과 비니시우스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 유럽 무대에 남아 계속해서 도전할 것인가, 아니면 사우디 리그의 유혹을 받아들이고 새로운 무대에서 커리어를 이어갈까. 시간이 지나면서 이들의 선택이 더욱 명확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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