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나도 좀 봐줘" 혼잣말 하는 금쪽이, 속마음에 단체 오열 ('금쪽') [종합]

이유민 기자 2025. 2. 14. 2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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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고집과 생떼가 화두에 올랐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에서는 딸 셋을 돌보는 엄마의 고충과 금쪽이의 행동이 집중 조명됐다.

금쪽이 엄마는 20개월 된 쌍둥이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첫째 딸을 키우는 중국인 엄마로, 첫째의 강한 고집과 떼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엄마는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결국 금쪽이의 끈질긴 고집에 무너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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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금쪽같은 내 새끼'에 출연한 초등학교 1학년 아이의 고집과 생떼가 화두에 올랐다. 부모의 사랑을 받고 싶지만 동생들에게 밀린다고 느끼는 첫째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되며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동시에, 세 아이를 혼자 돌보며 극심한 번아웃을 겪고 있는 엄마의 상태도 심각한 수준으로 드러났다.

14일 방송된 채널A 예능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이하 '금쪽')에서는 딸 셋을 돌보는 엄마의 고충과 금쪽이의 행동이 집중 조명됐다. 금쪽이 엄마는 20개월 된 쌍둥이와 초등학교 입학을 앞둔 첫째 딸을 키우는 중국인 엄마로, 첫째의 강한 고집과 떼쓰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했다. 특히 금쪽이는 원하는 것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쉽게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며, 결국 엄마가 포기하고 들어주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었다.

사진 출처=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관찰 영상에서 금쪽이는 스티커북을 사달라고 조르며 계산대 밖으로 나가거나, 직접 계산대에 올리는 등 집요하게 요구했다. 이에 엄마는 단호하게 거절했지만, 결국 금쪽이의 끈질긴 고집에 무너지고 말았다. 오은영 박사는 이에 대해 "금쪽이는 자신의 요구가 항상 들어주지 않는다고 생각해 미리 떼를 쓸 준비를 한다"며, 단순한 고집이 아닌 심리적인 요인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또한, 금쪽이가 엄마와의 소통에서 소외감을 느끼고 있다는 점도 지적됐다. 엄마는 동생들과는 중국어로 대화하고, 금쪽이와는 한국어를 사용했다. 이로 인해 금쪽이는 엄마와 동생들 사이에서 거리감을 느끼고 있었으며, 엄마가 자신을 충분히 이해해주지 않는다고 생각할 가능성이 높았다. 오 박사는 "금쪽이의 언어 발달이 정상적이므로 중국어도 함께 가르쳐야 한다"며, 언어적 장벽이 아이의 감정 소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 출처=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방송 후반부에서는 금쪽이뿐만 아니라, 엄마의 심각한 번아웃 상태가 공개됐다. 오 박사는 엄마에게 번아웃 자가진단을 진행하며, 12가지 항목 중 9개 이상이 해당되면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심각한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금쪽이 엄마는 9개 이상이 해당되며 심각한 육아 번아웃 상태임이 확인됐다. 오 박사는 "엄마가 잘못해서가 아니라 너무 최선을 다하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힘을 줘야 할 부분과 내려놓아야 할 부분을 구분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사진 출처=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또한, 아빠의 역할도 강조됐다. 오 박사는 "낮에는 회사 일로 바쁘겠지만, 저녁에는 반드시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야 한다"고 지적하며, 아빠의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이에 따라 아빠도 아이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늘려야 한다는 점이 부각됐다.

마지막으로, 금쪽이의 속마음이 공개되며 많은 이들의 마음을 울렸다. 금쪽이는 "동생들이 너무 귀엽다"며 애정을 드러냈지만, "항상 엄마 옆에는 동생들이 있다"고 쓸쓸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나는 언니니까 혼자 놀 수 있다"고 의젓한 태도를 보였지만, 부모에게 바라는 점을 묻는 질문에는 "엄마, 아빠가 힘들면 도와주고 싶다. 근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속상함을 토로했다. 그리고 조심스럽게 "나도 가끔은 좀 봐줬으면 좋겠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사진 출처= '금쪽같은 내 새끼' 방송 화면.

한편,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 새끼'는 다양한 육아 고민을 가진 부모들을 위해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10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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