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4cm 장신 포워드' 경기광주 플릭 U10 송찬우, 팀의 첫 우승에 도전한다

보은/조형호 2025. 2. 14.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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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광주 플릭 U10 장신 포워드 송찬우가 팀에 옵션을 더하고 있다.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은 14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4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 예선에서 대전 DB를 18-8로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해 겨울 방학 농구공을 처음 잡아 이제 갓 1년밖에 배우지 않은 송찬우지만 큰 키와 긴 팔 등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로 팀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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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보은/조형호 기자] 경기광주 플릭 U10 장신 포워드 송찬우가 팀에 옵션을 더하고 있다.

경기광주 플릭 농구교실은 14일 충북 보은에서 열린 ‘제4회 결초보은배 점프볼 전국 유소년 농구대회’ U10부 예선에서 대전 DB를 18-8로 꺾고 본선 진출에 성공했다.

1패를 안은 채 예선 두 번째 경기에 임한 플릭은 본선 진출을 향한 간절함으로 똘똘 뭉쳤다. 전반을 8-8 접전으로 마쳤지만 후반에 접어들어 10-0 런을 달리며 마지막 본선 티켓을 따냈다.

플릭이 승리한 데에는 송찬우-정우빈의 트윈 타워 역할이 컸다. 164cm로 팀 내 최장신 자원인 송찬우는 궂은일과 트랜지션의 한 축을 담당하며 상대 수비를 괴롭혔고 정우빈은 상대와의 격차를 벌리는 득점을 도맡았다.

경기 후 인터뷰에 응한 송찬우는 “이번 대회 두 경기를 치르면서 내 플레이에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 컨디션이 안 좋았고 몸이 잘 안 따라줘서 잘 못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아직 우승을 못해본 만큼 본선에서는 열심히 해서 결승 진출까지 가보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겨울 방학 농구공을 처음 잡아 이제 갓 1년밖에 배우지 않은 송찬우지만 큰 키와 긴 팔 등 우월한 피지컬을 활용한 플레이로 팀의 기둥으로 자리잡았다. 빠른 성장 속도를 자랑하는 그는 엘리트 농구선수를 꿈꾸고 있다.

이에 송찬우는 “아빠도 농구선수가 꿈이었다고 들었다. 아빠처럼 나도 열심히 해서 농구선수에 도전해보고 싶다. 프로 무대를 누비는 선수가 되는 것이 내 꿈이다”라며 장래희망을 밝혔다.

짧은 경력에도 우월한 피지컬로 팀의 기둥이 된 송찬우, 농구선수를 꿈꾸며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그의 농구 인생을 응원한다.

#사진_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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