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산둥 '전두환 얼굴 도발' 관중, 공안 즉각 보고→'영구 제명' 중징계 "광주에 깊이 사과드린다" [공식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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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를 넘는 관중 도발에 해당 중국 구단이 급히 고개를 숙였다.
매체에 따르면 산둥은 "2025년 11일 산둥과 광주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중 일부 팬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발표한다"며 "구단도 관중의 불법행위에 큰 충격을 받았다. 공안은 법에 따라 관련자들을 즉시 처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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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매체 '소후닷컴'은 14일(한국시간) "산둥 타이산은 11일 경기 중 개인 팬의 불법 행위와관련해 성명을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산둥은 "2025년 11일 산둥과 광주FC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경기 중 일부 팬이 부적절한 행동에 대해 발표한다"며 "구단도 관중의 불법행위에 큰 충격을 받았다. 공안은 법에 따라 관련자들을 즉시 처리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산둥은 "관중석에서 어떤 위법도 용납할 수 없다. 해당 관중의 행위를 강력히 비판한다. 관련자들은 산둥 홈 경기를 영구적으로 관람할 수 없다. AFC에서 벌금을 부과할 경우 적법한 수단으로 관련자들에게 금전적 배상을 추궁할 수 있다"며 "광주 구단에 존경심을 표한다. 개인의 부적절한 행동으로 광주에 피해를 끼쳐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충격적인 사건에 광주는 "이번 사건은 광주광역시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로 규정한다"며 "AFC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사건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할 것이다. AFC 규정 위반을 강조해 산둥 구단과 해당 관중에 책임을 명확히 요구하겠다"고 했다.
광주 관계자는 "해당 인물의 행동은 광주 시민과 대한민국 국민에 깊은 상처를 주는 명백한 도발 행위다. 광주와 팬들을 향한 부당한 조롱과 도발을 좌시하지 않겠다"며 강력 대응을 예고했다.
이에 산둥은 "구단은 항상 문명적인 관람과 상대에 대한 존중이라는 원칙을 고수하고 있다"며 "해당 사건은 공안에 보고했다. 수사에 적극적으로 응했다. 공안은 관련자들을 법에 따라 즉시 처리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유감을 표했다.
박건도 기자 pgd15412@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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