깻잎이 칵테일에? 한강 펼쳐진 37층…아시아 톱 바텐더 뜬 ‘이곳’

세계가 인정한 호텔과 바텐더의 만남이다. 콘래드 서울은 세계 여행 평가지 ‘2025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 4성 호텔에 이름을 올렸다. 호텔판 미쉐린 가이드로 불리는 포브스 트래블 가이드는 엄격한 평가 기준으로 세계 호텔들을 평가한다. 콘래드 서울의 스파는 월드 스파 어워즈에서도 5회 연속 수상했다.

쓰리 엑스 코는 2017년 12월 문을 연 말레이시아의 스피크이지 바다. 쇼핑몰 속 비밀 공간에서 미국 금주법 시대 바 문화를 재현했다. 2021년과 지난해 아시아 50 베스트 바에 올랐다.


칵테일 위에 떠 있는 유자 크림은 시간이 흐르면서 천천히 섞여 들어간다. 첫 모금은 상큼함이 가득하다가, 동과의 은은한 단맛과 허브가 점차 퍼진다. 한 잔 안에서 매 순간 색다른 풍미가 특징이다.



허니 버니는 가볍지만 단순하지 않은 맛을 가진 칵테일이다. 마시는 속도에 따라 향과 맛이 달라진다. 한 잔을 끝까지 어떻게 즐길지까지 생각해서 만들었다. 처음엔 달콤하고 부드럽다가 마실수록 판단, 생강이 주는 향이 퍼진다. 비 오는 날 숲속에 있는 것 같은 향이 난다는 평가도 있다. 꾸덕한 질감과 달콤한 뒷맛이 끝까지 조화롭게 이어진다.
아만다는 늘 새로운 맛을 시도한다. 한 잔 안에서도 여러 맛을 느낄 수 있게 연구한다. 그는 “쉽게 질리는 성격 때문에 늘 변화하는 칵테일을 만들고 싶다”며 “칵테일에서 가장 중요한 건 맛, 향, 그리고 여러 맛이 층을 이루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국화의 은은한 향과 특유의 깊고 씁쓸한 풍미가 어우러지면서, 첫맛과 끝맛이 확연히 다르다. 천천히 마실수록 각각의 맛이 또렷하게 드러난다. 잔잔한 첫인상과 달리 마지막까지 남는 깊은 여운이 매력이다.

아만다 완은 “체력은 부족할 수 있지만 섬세한 기술로 승부한다”며 “고객을 맞이하는 자세가 중요한데 술과 함께 좋은 추억을 만든다”고 바텐더의 역할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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