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기장 반얀트리 호텔 공사장서 화재...13명 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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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 불이 나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51분께 공사 중인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또 다른 작업자 이모씨는 "지하 통로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B동에서 시작된 불이 중앙부를 넘어 A동까지 빠르게 퍼진 것 같다"며 "신축 공사장이다 보니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방지 시설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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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적재된 단열재에서 발화 추정
5월 오픈 예정, 마무리 공사 중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 불이 나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부산소방본부에 따르면 14일 오전 10시 51분께 공사 중인 건물 1층 수영장 인근에 적재된 단열재에서 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불이 났다. 화재를 인지한 공사장 관계자가 119로 신고했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11시 10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하고 헬기를 투입하는 등 진화에 나섰고, 낮 12시께 대응 단계를 2단계로 상향했다. 대응 1단계는 관할 소방서 인력 전체가 출동하는 경보령이고, 대응 2단계는 소방서 8∼14곳에서 51∼80대의 장비를 동원하는 경보령이다.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서 불이 나 연기가 퍼지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4/mk/20250214143003753aake.png)
화재 현장을 목격한 50대 작업자 김모씨는 “지하 1층 천장에서 불꽃이 튀기 시작하더니 검은 연기가 지하로 삽시간에 퍼졌다”며 “작업자들이 소화기로 불을 끄려고 했는데 도저히 꺼지지 않았다. 검은 연기가 나오기 시작하는데 감당이 안 될 만큼 많이 뿜어져 나왔고, 겁이 난 사람들이 하나둘씩 물러서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김씨는 “1층에서 용적 작업을 하다가 불티가 튀어 불이 난 것이 아닐까 싶다”며 “공사 현장이라 1층 바닥에 틈새가 있었는데 그 사이로 불길이 번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불길이 잡히지 않고 경보 벨이 울리는 데다가 대피 방송까지 나오니 모든 사람이 너 나 할 것 없이 밖으로 뛰쳐나왔다”고 덧붙였다. 당시 현장에 있던 목격자들은 B동에서 시작된 불이 중앙부를 태운 뒤 A동까지 빠르게 확산했다고 전했다. 특히 지하 통로를 통해 연기 등이 빠르게 확산한 것으로 보고 있다.
또 다른 작업자 이모씨는 “지하 통로가 이어져 있기 때문에 B동에서 시작된 불이 중앙부를 넘어 A동까지 빠르게 퍼진 것 같다”며 “신축 공사장이다 보니 스프링클러 같은 화재 방지 시설은 없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14일 부산 기장군 반얀트리 호텔 신축공사장에 불이 나 13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독자 제공]](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4/mk/20250214143007273jlgn.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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