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준우승' 男 컬링 감독 "너무 긴장해 찬스 놓쳤다"

안영준 기자 서장원 기자 2025. 2. 14. 13:1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8년 만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결승에서 필리핀에 석패했다.

대표팀을 이끈 이동건 감독은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다들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샷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작전과 경기 운영에서 경험 부족으로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 앞으로 경험을 많이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결승서 필리핀에 3-5 패배…아쉬운 은메달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컬링 결승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대표팀 선수들이 주먹을 맞대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하얼빈·서울=뉴스1) 안영준 서장원 기자 = 18년 만의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렸던 한국 남자 컬링 대표팀이 결승에서 필리핀에 석패했다. 대표팀을 이끈 이동건 감독은 "선수들의 경험이 부족해 경기 운영 능력이 떨어졌다. 그래도 다들 이번 대회를 발판삼아 더 좋은 선수로 발전할 것"이라며 격려했다.

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표정민(후보 김진훈)으로 구성된 한국은 14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남자 컬링 결승에서 필리필에 3-5로 졌다.

지난 2007년 창춘 대회 이후 동계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도전한 한국은 마지막 길목에서 목표 달성에 실패했다. 상대가 예선에서 6-1로 가볍게 제압했던 필리핀이라 더 아쉬웠다.

경기 후 만난 이 감독은 "예선부터 결승까지 오면서 분위기가 너무 좋았는데 아쉽다"며 "2엔드 대량 득점 기회를 놓친 것이 패배의 요인이다. 선수들이 긴장한 것 같다"라고 경기를 돌아봤다.

한국은 후공으로 나선 2엔드에서 다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이재범의 마지막 스톤이 원하는 곳에 놓이지 못하면서 오히려 1점을 스틸당해 흐름을 내줬다.

이후 추격에 나선 한국은 6엔드까지 3-3으로 팽팽히 맞섰고 7엔드 실점을 최소화(1점)한 뒤 8엔드에서 뒤집기를 노렸지만 필리핀의 철통방어를 뚫지 못했다.

14일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시 핑팡컬링아레나에서 열린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남자 컬링 결승전 한국과 필리핀의 경기에서 김효준이 투구하고 있다. 2025.2.14/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이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샷은 세계적인 수준에 도달했지만 작전과 경기 운영에서 경험 부족으로 조금 떨어지는 면이 있다. 앞으로 경험을 많이 쌓는다면 더 좋은 선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계 아시안게임을 마친 남자 컬링 대표팀은 쉼 없이 다음 일정을 이어가야 한다. 다음 달 캐나다에서 열리는 2025 세계선수권대회를 준비한다.

이 감독은 "강행군을 하다 보니 선수들이 몸 관리할 여유도 없는 상황이다. 세계선수권을 마치면 곧바로 국가대표 선발전을 치러야 한다"며 "몸 관리를 잘해서 최고의 컨디션으로 세계선수권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superpower@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