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 관련 헌법재판소 ‘신뢰’ 52%, ‘불신’ 40%…탄핵 반대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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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을 반대하는 의견이 소폭 늘고, 찬성 의견은 약간 하락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갤럽은 "박 전 대통령 때는 2017년 3월10일 헌법재판소의 탄핵 인용 판결 전까지 세차례 탄핵 찬반을 물었다"며 "당시 여론은 2016년 12월 국회의 탄핵소추안 표결 직전 찬성 81%, 반대 14%에서 이듬해 3월 초에도 각각 77%, 18%로 크게 바뀌지 않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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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조사보다 찬성은 2%포인트 줄어들고, 반대는 2%포인트 늘었다. 같은 기간 찬반 격차는 23%포인트에서 19%포인트로 줄었다.
특히 윤 대통령 탄핵과 관련한 갤럽의 첫 조사(2024년 12월2주) 때는 찬성이 75%로 박근혜 전 대통령 때와 비슷한 수치를 보였지만, 이후 점차 하락하며 50%대로 내려왔다. 탄핵 찬성 응답은 75%(2024년 12월2주)→64%(2025년 1월2주)→57%(” 1월3주)→59%(” 1월4주)→57%(” 2월2주)로 바뀌었다.

연령별로 20대(61%), 30대(58%), 40대(73%), 50대(70%)에서는 탄핵 찬성이 많았고, 60대(56%)와 70대 이상(59%)은 탄핵 반대 응답이 높았다.

윤 대통령 탄핵을 찬성하는 이유로는 ‘비상계엄 선포’가 30%로 가장 많았고 ‘헌법 위반·불법’(10%), ‘내란’(9%), ‘국정 능력 부족·국정 잘못함’(7%), ‘대통령 자질 부족·자격 없음’(6%), ‘국가 혼란·국민 불안’(6%), ‘거짓말·진실하지 않음’(4%), ‘경제 위기 초래’(4%) 등의 순으로 답했다.
탄핵에 반대하는 이유로는 ‘야당(민주당) 때문·발목잡기·줄탄핵’(37%), ‘계엄 정당·대통령 고유 권한’(13%), ‘탄핵 사유 아님’(10%), ‘국정 안정’(6%), ‘이재명 잘못·이재명이 싫어서’(4%), ‘대통령 임기 보장’(4%) 등으로 답했다.

‘현 정권 유지를 위해 여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40%였고 ‘현 정권 교체를 위해 야당 후보가 당선되는 것이 좋다’는 51%였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34%), 김문수 고용노동부장관(12%),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홍준표 대구시장·오세훈 서울시장(5%) 등의 순이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3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95%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포인트,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갤럽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이현미 기자 engine@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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