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급등주] 두산에너빌리티, SMR 선박 모델 등장에 장중 15%↑

이슬아 기자 2025. 2. 14.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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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상승은 HD한국조선해양이 2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SM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을 공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이 같은 원자력 추진선에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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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한국조선해양 원자력 추진선에 기술 적용 전망
주간동아가 매일 오전 국내 증시에서 주가가 크게 상승한 종목과 그 배경을 짚어드립니다. 주가 상승을 이끈 호재와 실적 등 투자 정보와 지표도 전달합니다.
경기 성남 두산타워. [두산 제공]
소형모듈원전(SMR) 업체 두산에너빌리리티 주가가 2월 14일 개장 직후 15% 급등했다. 오전 11시 37분 현재 전일 대비 10.18% 오른 2만7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두산에너빌리티 주가 상승은 HD한국조선해양이 2월 12일(현지 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에서 열린 '휴스턴 해양 원자력 서밋'에서 SMR 기술을 적용한 원자력 추진 컨테이너선 설계모델을 공개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원자력 추진선은 경제성이 높아 해운업계의 새로운 대안이라는 평가를 받는다. 석유 대신 원자력을 동력으로 삼기에 기존 선박에서 큰 부피를 차지하던 엔진 배기기관이나 연료탱크 같은 기자재 공간이 필요치 않다. 이 공간에 추가로 컨테이너를 적재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이 같은 원자력 추진선에 두산에너빌리티의 SMR 기술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되며 주가가 급등한 것이다. 향후 두산에너빌리티가 조선 섹터에 함께 묶이게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두산에너빌리티 지난해 4분기 실적은 자회사 두산밥캣 부진 탓에 시장 전망치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가운데 원자력 추진선 등장으로 새로운 상승 모멘텀이 발생했다는 평가다. 4분기 실적은 2월 17일 발표된다.

이슬아 기자 island@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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