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34%, 김문수 12%···정치 지도자 선호[한국갤럽]

차기 대선에서 정권 교체를 원하는 의견이 정권 유지를 바라는 요구보다 높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4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1∼13일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다음 대선에 대한 기대로 ‘정권 유지, 여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답변은 40%, ‘정권 교체, 야당 후보 당선’을 원한다는 답변은 51%였다. ‘모름·응답 거절’은 9%다.
장래 정치 지도자 선호도 조사에서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34%로 가장 많은 지지를 받았고,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이 12%로 뒤를 이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와 홍준표 대구시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나란히 5%였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 김동연 경기지사는 각각 1%다. 의견을 유보한 사람은 30%에 달했다.
정계 주요 인물들을 각각 대통령감으로 인식하는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민주당 대표에 대해서는 41%가 ‘지지’, 53%가 ‘반대’한다고 답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지지 29%, 반대 61%),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28%, 58%), 홍준표 대구시장(25%, 68%), 김동연 경기지사(22%, 60%),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19%, 72%),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13%, 78%) 등이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39%, 민주당이 38%로 접전을 벌였다. 3주 전 진행된 직전 조사에 비해 국민의힘은 오차범위 내인 1%P 오르고 민주당은 오차범위 내인 2%P 내린 결과다.
이번 조사는 이동통신 3사 제공 무선전화 가상번호 무작위 추출을 통한 전화 조사원 인터뷰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6.1%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유새슬 기자 yooss@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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