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경기 많이 봐주셨으면”…‘식빵 언니’ 김연경, 은퇴 선언

최아영 매경닷컴 기자(cay@mk.co.kr) 2025. 2. 14. 08: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식빵 언니'로 불리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대 1 역전승으로 8연승을 견인한 뒤 경기 후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 끝나고 성적이랑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흥국생명과 정관장의 경기. 흥국생명 김연경이 팀 득점 성공에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식빵 언니’로 불리는 ‘배구 여제’ 김연경(37·흥국생명)이 은퇴를 선언했다.

김연경은 13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V리그 여자부 홈경기에서 3대 1 역전승으로 8연승을 견인한 뒤 경기 후 진행된 수훈 선수 인터뷰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 시즌 끝나고 성적이랑 관계없이 은퇴를 생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좀 빠르게 많은 분께 알려드리고 싶다는 생각이 컸는데 빨리 말씀을 못 드려서 죄송하다”면서 “그러나 얼마 남지 않은 시합 잘 마무리할 거고 많은 분이 와서 제 마지막 경기를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은퇴를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조금씩 생각을 하고 있었다”며 “오랫동안 배구를 해왔고, 많이 고민했었다. 주변 얘기도 있었고. 제가 생각했을 때는 지금이 좋은 시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아쉽다면 아쉬울 수 있지만 언제 은퇴해도 아쉬울 거라 생각한다. 올 시즌 잘 마무리하고 제2의 인생을 살기 위해서 그런 선택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김연경은 소속 구단과도 이번 시즌 종료 후 은퇴하겠다고 조율을 마친 상태다.

이날 GS칼텍스와 경기에서 팀 내 최다인 19점을 사냥한 김연경은 올 시즌 총 521득점으로 부문 전체 6위, 국내 선수 1위에 올라 있다. 또 공격 부문 2위(성공률 45.36%), 퀵오픈 부문 1위(성공률 54.59%)에 올랐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