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영리법인·가상자산거래소부터 코인 법인계좌 허용…전문투자자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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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부가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단계적으로 허용합니다.
비영리법인을 시작으로 상장법인, 전문투자자들의 가상자산 투자가 가능해집니다.
신성우 기자와 자세한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 언제부터 허용됩니까?
[기자]
일단 오는 2분기부터 대학 등 비영리법인과 가상자산거래소의 계좌 발급이 허용됩니다.
하반기에는 전문투자자 등록 법인 등에 대해 투자, 재무 목적 매매 실명계좌가 허용됩니다.
그간 정부는 자금 세탁이나 시장 과열 우려가 크다는 이유로 법인의 가상자산 거래를 제한해 왔는데요.
최근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트럼프 행정부가 출범하는 등 가상자산 제도권 편입 분위기가 탄력을 받자, 우리도 법인의 시장참여를 허용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다만, 금융사 등 일반법인의 계좌 허용은 중장기 과제로 남겨뒀는데요.
이에 따라 금융사의 가상자산 보유가 필요한 가상자산 현물 ETF의 국내 도입은 미뤄질 전망입니다.
[앵커]
기업 소식들도 살펴보죠.
삼성생명이 삼성화재를 자회사로 편입한다는데 어떤 배경에서 입니까?
[기자]
자사주 보유 비중을 현재 15.9%에서 5% 미만으로 낮추겠다는 삼성화재의 밸류업 계획 때문입니다.
보험업 법에 따르면, 보험사는 자회사가 아닌 다른 회사 지분을 15% 넘게 보유할 수 없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현재 삼성생명의 삼성화재 지분율은 14.98%입니다.
삼성화재가 자사주를 소각해 전체 발행 주식 수가 줄어들면 지분율이 15%를 넘기게 되는 건데요.
이에 삼성생명이 삼성화재 지분을 그대로 보유하기 위해 금융위에 자회사 편입 승인을 신청한 겁니다.
삼성생명은 삼성카드와 삼성증권을 자회사로 둔 가운데 별도 법인인 삼성화재까지 품을 경우, 삼성 금융계열사들의 맏형 역할을 하게 됩니다.
[앵커]
1년 간 이어졌던 한미약품그룹 가족 간 경영권 분쟁은 일단락됐네요?
[기자]
어제(13일) 그룹 지주사인 한미사이언스 이사회에서 형제 측 임종훈 대표가 물러나고, 모녀 측인 송영숙 회장이 신임 대표에 선임됐습니다.
앞서 형제 측 이사진들이 이사회에서 물러나면서 이사회 균형이 깨졌고요.
여기에 모녀 측이 최근 한미사이언스 지분 약 54%를 확보하면서 지분율 면에서도 형제 측을 압도했습니다.
사실상 대표이사 해임을 방어할 수 없게 된 임종훈 대표가 물러나고 승기가 기울면서, 형제 측과 모녀 측 간 경영권 분쟁은 모녀 측의 승리로 마무리됐습니다.
[앵커]
신성우 기자, 잘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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