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 Chu~♥' 추영우, 출구 없는 매력… '견우와 선녀'부터 '광장'까지 뭐볼까?[스한:초점]

이유민 기자 2025. 2. 14.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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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추영우. 24.2.7 ⓒ이혜영 기자 lhy@hankooki.com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배우 추영우가 2025년 가장 주목받는 배우로 떠오르고 있다. 탄탄한 연기력과 다채로운 매력을 겸비한 그는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이제 대한민국 대표 배우로 자리매김하는 중이다.

추영우는 KBS 드라마 '학교 2021'(연출 김민태·홍은미, 극본 조아라·동희선)에서 첫 주연을 맡으며 가능성을 입증했고, '오아시스'(연출 한희, 극본 정형수)를 통해 연기 변신을 선보이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또한,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연출 진혁, 극본 박지숙)에서는 1인 2역에 도전하며 폭발적인 연기력을 펼쳤고,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연출 이도윤, 극본 최태강)에서는 코믹과 진중함을 넘나드는 캐릭터로 글로벌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의 차기작 '견우와 선녀'(연출 김용완, 극본 양지훈)에서는 판타지 로맨스 장르에 도전하며 새로운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며, '광장'(연출 최성은, 극본 유기성)에서는 느와르 액션 장르에 도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발산할 전망이다. 시대극과 현대극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끊임없이 새로운 캐릭터를 소화하는 그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출처= KBS2 제공 / '학교 2021' 포스터.

▶ '학교 2021' 첫 주연작으로 입증한 가능성

추영우의 첫 주연작은 KBS 2TV 드라마 '학교 2021'이었다. 극 중 그는 남들이 모르는 상처와 비밀을 지닌 전학생 정영주 역을 맡아 냉온을 오가는 다채로운 감정을 안정적으로 그려냈다. 교복을 입은 모습에서도 완벽한 비주얼과 훤칠한 피지컬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섬세한 감정 연기를 통해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다. 이 작품을 통해 연기력뿐만 아니라 스타성까지 입증하며 이후 그의 커리어에 탄탄한 발판이 됐다.

사진 출처= KBS2 제공 / '오아시스' 포스터.

▶ '오아시스' 연기 변신으로 강렬한 인상 남기다

KBS 드라마 '오아시스'는 추영우의 연기 인생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마련했다. 극 중 최철웅 역을 맡은 그는 1980년대 격변의 시기를 살아가는 한 청년의 복잡한 감정은 섬세하게 표현다. 철웅은 친구였던 두학(장동윤)과의 갈등, 사랑하는 여자 정신(설인아)을 향한 집착, 그리고 출생의 비밀을 마주하는 과정에서 점점 흑화하며 입체적인 캐릭터로 변화했다.

특히 두학과의 브로맨스에서 경쟁자로 변하는 과정, 어머니의 재혼으로 인한 심리적 충격을 표현하는 장면은 극에 몰입감을 더했다. 감정의 강약 조절이 뛰어난 연기 덕분에 시청자들은 철웅의 변화에 공감할 수 있었다. 연출을 맡은 한희 감독이 "추영우를 처음 만난 순간 바로 캐스팅을 결정했다"고 말한 것처럼, 그는 '오아시스'에서 주연 배우로서의 역량을 확실히 입증했다.

사진 출처= '옥씨부인전' 포스터 / SLL, 코퍼스코리아 제공.

▶ '옥씨부인전' 1인 2역 도전으로 폭발한 연기력

JTBC 드라마 '옥씨부인전'에서 추영우는 전기수 천승휘와 양반가 맏아들 성윤겸이라는 극과 극의 인물을 동시에 연기하며 한층 성장한 연기력을 보여줬다. 특히 천승휘는 사랑하는 사람을 위해 신분과 이름까지 버리는 순애보적인 캐릭터였고, 성윤겸은 자신만의 비밀을 간직한 인물이었다. 한 작품에서 두 개의 정반대 캐릭터를 연기해야 했기에 그가 보여준 감정선의 차이는 더욱 돋보였다.

천승휘가 옥태영(임지연)에게 끝없는 헌신을 바치는 모습은 '조선 최고의 순정남'이라는 별명을 얻었고, 성윤겸의 묵직한 감정 연기는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이 두 인물을 오가는 과정에서 목소리 톤, 표정, 제스처 하나까지 세심하게 차이를 둔 추영우의 연기력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옥씨부인전'이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흥행한 이유 중 하나로 추영우의 존재감이 꼽히는 이유다.

사진 출처= 넷플릭스 제공 / '중증외상센터' 메인 포스터.

▶ '중증외상센터' 코믹과 진중함을 오가는 완벽한 성장 서사

넷플릭스 시리즈 '중증외상센터'는 추영우가 현대극에서도 강한 존재감을 발휘할 수 있음을 증명한 작품이다. 그는 극 중 엘리트 펠로우 양재원 역을 맡아, 백강혁(주지훈)과 함께 중증외상팀에서 성장하는 의사의 모습을 그렸다. 처음엔 '항문'이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허당미 넘치는 모습이었지만, 점점 의사로서 성장하며 진정한 의료인의 길을 걸어가는 과정이 감동을 안겼다.

특히 백강혁에게 인정받으며 처음으로 '양재원 선생'이라는 호칭을 받을 때의 감정 폭발 장면은 '중증외상센터'의 명장면 중 하나로 꼽힌다. 코믹한 요소와 진중한 감정을 오가며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한 그는, '중증외상센터'의 글로벌 흥행에도 한몫했다. 넷플릭스 비영어권 TV 부문에서 공개 3일 만에 3위를 기록하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팬들에게도 그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사진 출처= tvN 유튜브 채널 영상(위) / 넷플릭스 유튜브 채널 영상(아래)

▶ '견우와 선녀' & '광장' 새로운 도전

2025년 추영우의 차기작으로 주목받는 작품은 tvN 드라마 '견우와 선녀'와 넷플릭스 '광장'이다. '견우와 선녀'는 청춘들의 오싹하고도 달콤한 로맨스를 그리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추영우와 조이현의 만남이 화제를 모으고 있으며, 극 중 추영우는 모쏠 여고생 무당의 첫사랑이자 액운을 몰고 다니느 배견우 역을 맡았다. 이에 tvN 박상혁 부장은 "이 작품이 제2의 '선재 업고 튀어'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이이서 넷플릭스 '광장'에서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변신한다. 조직을 떠났다가 동생의 죽음으로 복수를 위해 돌아온 기준(소지섭)의 대립 상대이자 현직 검사인 '금손' 역을 맡아, 누아르 액션 장르에 도전한다. 강렬한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부드러운 이미지와는 또 다른 카리스마를 발산할 예정이다.

▶ 2025년, 추영우의 해가 될까

추영우는 이미 '학교 2021'과 '오아시스', '옥씨부인전', '중증외상센터'로 자신만의 입지를 확고히 다졌다. 시대극과 현대극을 넘나들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고, 1인 2역 같은 어려운 도전도 성공적으로 해냈다. 그리고 이제 '견우와 선녀'와 '광장'을 통해 새로운 장르와 캐릭터에 도전한다.

'대세 배우'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은 배우 추영우. 앞으로 그가 어떤 새로운 연기를 보여줄지 기대가 모인다.

 

스포츠한국 이유민 기자 lum525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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