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먼쇼” 유재석, 속이려고 실제 개업 장사한 제작진 광기에 경악(식스센스)[어제TV]

서유나 2025. 2. 14. 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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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자들을 속이기 위해 실제 개업해 홍보와 장사까지 한 제작진의 광기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2월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 1회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도심 속 가짜 핫플레이스 찾기에 도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송은이, 고경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이런 유재석과 송은이의 조합에 푹 빠진 미미는 두 사람이 30년 지기라는 말에 "저도 선배님들과 30년지기 하고 싶다. 그러니까 오래 사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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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캡처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캡처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 캡처

[뉴스엔 서유나 기자]

출연자들을 속이기 위해 실제 개업해 홍보와 장사까지 한 제작진의 광기가 놀라움을 자아냈다.

2월 13일 방송된 tvN '식스센스 시티투어'(이하 '식스센스') 1회에서는 유재석, 송은이, 고경표, 미미가 도심 속 가짜 핫플레이스 찾기에 도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송은이, 고경표와 특별한 인연을 자랑했다. 송은이는 서울예대 동기로 무려 30년지기라고. 송은이는 "(스무 살) 재석 씨는 한 신이 있다. 그때 제가 '저기 KBS 개그맨 공채 된 친구야'라고 해서 '어 누구?'하며 봤더니 진짜 어깨가 이렇게 돼서. 쑥색 정장을 맞춰 입고 손 하나를 넣고 왔다. 이미 스타가 됐더라"고 유재석의 흑역사를 폭로하는 것으로 이날의 서울 투어를 시작했다.

고경표는 오랜 유재석의 팬이었다. 유재석은 "내가 '놀러와' 할 때 경표가 옆에서 시트콤을 했다"고 회상했고 고경표는 "완전 생신인인데 '경표야'라고 해주셔서 엄청 감동이었다"고 유재석의 미담을 전했다. 유재석은 "내가 '놀러와' 할 때 경표도 옆에 시트콤을 했고, 그 옆에 광수도 시트콤을 했다. 내가 좋아하는 애들은 다 시트콤 출신"이라며 고경표가 이광수를 잇는 애착 동생임을 드러냈다.

네 사람이 들어간 첫 핫플은 버터에 미친 사장님이 운영하는 고깃집이었다. 버터와 함께 먹는 삼겹살 비주얼을 처음엔 의심을 샀으나, 생각 이상의 맛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유재석은 고기 맛에 완전히 빠져 미미가 "전혀 일을 안 하신다"고 할 정도로 직무유기를 한 채 식사만 즐겼다.

유재석은 이날 친구와 동생들을 위해 연신 지갑을 열었다. 두 번째 핫플로 이동하는 길 찾은 카페에서 커피를 쿨하게 결제해주더니, 세 번째 핫플로 가면서 추운 멤버들을 위해 장갑까지 사 선물했다. 유재석이 잘 사는 편이라고 절친답게 인증한 송은이는 "우리 이렇게 걸어다니며 재석이한테 사달라고 하자"고 두 동생들을 꼬드겨 웃음을 안겼다.

이런 유재석과 송은이의 조합에 푹 빠진 미미는 두 사람이 30년 지기라는 말에 "저도 선배님들과 30년지기 하고 싶다. 그러니까 오래 사셔야 한다"고 말하기도 했다. 유재석이 "우리 멕인 거 아냐?"라고 의심하자 미미는 서둘러 "덕담"이라고 수습했다. 또 고경표는 가는 가게마다 추리는 뒷전, 친구들과 올 생각을 해 유재석에게 "저거 뭐하는 거야"라는 타박을 받았다.

한편 이번에 방문한 세 곳의 핫플 버터에 미친 사장님의 고깃집, 아이스크림에 미친 사장님의 주점, 빌딩 안 숨겨진 전통 바 중 가짜 핫플은 두 번째였다. 총대를 메고 마지막에 첫 번째로 답을 바꾼 고경표는 멤버들의 원망을 받았다.

사실 두 번째 핫플은 미미도 '진짜'라고 강력 주장한 곳이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서 본 적 있다는 것. 아이스크림 떡볶이의 경우 검색을 하면 가게가 나오고 실제 리뷰도 있었다.

제작진은 이에 이번 '식스섹스'는 청년 백종원 김훈 셰프와 손 잡고 멤버뿐 아니라 시청자도 속였다고 털어놓았다. 시청자를 속이기 위해 홍보 콘텐츠를 제작하고 두 달 동안 실제 핫플처럼 장사를 했다는 제작진의 고백이 놀라움을 안겼다. 시청자까지 현혹시킨 스케일에 멤버들은 "트루먼쇼 아니냐", "소름 듣는다", "내 일상적 삶까지 다 지배하시겠다?"라며 입을 틀어막았다. 이 갈고 새 시즌으로 돌아온 제작진이 앞으로 어떤 스케일로 멤버들은 물론 시청자까지 현혹시킬지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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