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두환 사진으로 광주FC 도발한 산둥 타이산 팬…“AFC에 공식 항의할 것”

손민주 2025. 2. 13. 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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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7차전 경기 중 일부 현지 관중이 '전두환 사진'으로 광주FC를 도발한 사실이 확인돼 구단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중국에서 열린 광주FC와 중국 산둥 타이산의 경기에서 '산둥 타이산'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이 관중석에서 일어나 전 씨의 사진을 꺼내 들었습니다.

한편, 광주FC는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조 4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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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광주]

사진 출처 : 인터넷 커뮤니티


중국에서 열린 아시아챔피언스리그 7차전 경기 중 일부 현지 관중이 ‘전두환 사진’으로 광주FC를 도발한 사실이 확인돼 구단이 대응에 나섰습니다.

지난 11일 중국에서 열린 광주FC와 중국 산둥 타이산의 경기에서 ‘산둥 타이산’ 유니폼을 입은 한 관중이 관중석에서 일어나 전 씨의 사진을 꺼내 들었습니다.

또 다른 관중은 김일성 주석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사진을 펼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에 대해 광주FC 측은 “광주를 넘어 대한민국 전체를 조롱하고 비하하는 행위”라며 “아시아축구연맹에 공식 항의 서한을 제출하고, 철저한 조사와 강력한 징계를 요구할 방침” 밝혔습니다.

한편, 광주FC는 산둥 타이산과의 경기에서는 패했지만, 조 4위로 16강 진출을 확정했습니다.

손민주 기자 (hand@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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