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두꺼비 로드킬 방지 펜스 설치 행사

박병선 2025. 2. 13.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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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망월지(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일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행사가 13일 열렸다.

대구 수성구청은 2, 3월경 산란지로 이동하는 성체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이번 행사로 주민들의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망월지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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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란기 맞은 두꺼비 보호 위해 매년 2~3월경 열어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망월지(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일대에서 열린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행사. /대구수성구

[더팩트 | 대구=박병선 기자] 전국 최대 두꺼비 집단 산란지인 망월지(대구시 수성구 욱수동) 일대에서 두꺼비 로드킬 방지를 위한 펜스 설치 행사가 13일 열렸다.

대구 수성구청은 2, 3월경 산란지로 이동하는 성체 두꺼비를 보호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자연보호수성구협의회 회원과 수성구청 녹색환경과 직원 등 7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망월지에서 욱수산 등산로 입구까지 약 400m 에 결쳐 로드킬 방지 펜스를 설치하고 자연 정화 활동도 함께 벌였다.

수성구는 두꺼비 산란기 활동을 시작으로 새끼 두꺼비들이 망월지에서 부화해 욱수산으로 돌아가는 5월 말까지 폐쇄회로(CCTV)를 활용해 두꺼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구조 활동을 벌인다. 망월지 수위 및 수문 상태와 펜스 훼손 여부에 대한 감시 활동도 지속적으로 벌일 계획이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이번 행사로 주민들의 자연 보호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확대되길 기대한다"면서 "앞으로도 망월지의 생태환경을 보존하고 지속 가능한 자연 보호 활동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tk@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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