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전담조직 구성해 북극항로 개척…부산항 변화 모색(종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부산시는 13일 글로벌 무역경제의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실현·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은 "러시아 전쟁 이후 북극항로 시대가 빨리 도래할 전망"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이 긴밀한 극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부산이 새로운 북극항로를 개발하고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부산시청 [촬영 조정호]](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3/yonhap/20250213165542452ygtx.jpg)
(부산=연합뉴스) 김선호 기자 = 부산시는 13일 글로벌 무역경제의 전략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부산 북극항로 개척 전담 조직(TF)' 첫 회의를 열고 실현·정책 과제를 논의했다.
이번 회의는 지난해 12월 선사, 학계, 연구기관 등으로 구성된 전담 조직이 구성된 이후 처음 개최하는 것으로 기조 강연, 주제 발표, 토론 순으로 이어졌다.
김태유 서울대 명예교수는 '북극항로 거점 항구 유치 필요성과 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이어진 주제 발표에서 장하용 부산연구원 미래전략실장은 "러시아 전쟁 이후 북극항로 시대가 빨리 도래할 전망"이라며 "러시아와 중국이 긴밀한 극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데 부산이 새로운 북극항로를 개발하고 협력 모델을 만드는 게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장 실장은 "전쟁 이후 러시아 무역 방향이 서유럽이 아닌 아시아로 바뀌었는데 지난해 북극 항로 경유 물동량이 전년보다 45% 증가한 307만t을 기록했다"며 "물동량 95%가 원유나 벌크 화물인데 컨테이너 화물 중심인 부산항의 역할 확대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토론에서는 북극해 항해 경험이 있는 선사 등으로부터 이야기를 듣고 향후 추진 방향을 구체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부산시는 그동안 정부 주도로 추진했던 북극항로 시범 운항 사업을 참고해 올해 북극 항로 대토론회를 열어 전문가들과 다양한 방안을 논의해 정부 지지도 끌어낼 계획이다.
지난해부터 홍해 사태로 불안정성이 높아진 수에즈 운하를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항로로 북극 해상 운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져 미국, 중국 등은 북극 해상 운송 정책을 마련하는 데 전력을 다하고 있다.
wink@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차고 바닥에 앉아 쉬던 90대, 며느리 주차 차량에 치여 숨져 | 연합뉴스
- 창원서 운전 중 시비 붙자 엽총 꺼내 보여준 50대 경찰 조사 | 연합뉴스
- 하영 측 "증조부 의사 안상호, 친일 의혹은 사실무근" | 연합뉴스
- 김기리·문지인 부부 득남…"산모와 아이 모두 건강" | 연합뉴스
- 김건희, 로저비비에 수수 인정…"영부인에게 클러치백이 필수품"(종합) | 연합뉴스
- 배우 김지원, 서울대어린이병원에 후원금 1억원 기부 | 연합뉴스
- 어둠 속 바다서 11시간 버틴 낚시객 3명…구명조끼가 살렸다 | 연합뉴스
- '핑크퐁 아기상어 체조' 속 소년, 10년 만에 노래로 돌아온다 | 연합뉴스
- "앉기 싫어"…어린이 착석 거부에 캐나다 항공편 운항 취소 | 연합뉴스
- 경찰, 축구협회 '심판 성접대' 수사 여부 검토…공소시효가 문제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