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힘주는 금융그룹…작년도 슈퍼앱 성장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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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슈퍼앱(애플리케이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앱을 통한 비대면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나타난다.
우리금융은 올해 본격적으로 슈퍼앱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금융권은 슈퍼앱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대면 상품 판매실적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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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의 '슈퍼앱(애플리케이션)' 성장세가 이어지고 있다. 앱을 통한 비대면 판매실적이 증가하면서 비용절감 효과도 나타난다.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금융의 슈퍼앱 'KB스타뱅킹'은 지난해 MAU(월간활성사용자수) 1303만명을 기록했다. 전년보다 8.0% 성장한 수치다. 슈퍼앱은 모바일뱅킹을 넘어 결제(카드)·보험·증권 등 각종 금융 서비스를 통합한 앱이다. KB금융은 2021년 은행권 최초로 KB스타뱅킹을 선보여 현재 은행 앱 중 MAU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슈퍼앱 '슈퍼SOL'을 포함한 주요 금융앱 MAU가 2240만명을 넘어섰다. 이 중 슈퍼SOL MAU는 전년 대비 69.9% 성장률을 보였다. 하나은행의 슈퍼앱 '하나원큐'도 지난해 누적 가입자수가 1660만명으로, 2023년보다 7.8% 증가했다. 후발주자인 우리금융은 지난해 11월 'NEW(뉴) 우리WON뱅킹'을 출시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본격적으로 슈퍼앱 성장을 꾀할 예정이다.
금융권은 슈퍼앱 성장세를 바탕으로 비대면 상품 판매실적을 빠르게 늘리고 있다. KB금융의 지난해 비대면 상품 판매규모는 전년동기 대비 91%포인트(P) 증가했다. 지난해 4월 비대면 전월세 상품을 선보이는 등 부동산 관련 비대면 대출의 종류를 늘린 영향이다. 지난해 9월에는 비대면 전용상품인 'KB모임금고'를 출시했다.
하나금융도 지난해 비대면 거래가 활발히 이뤄졌다. 지난해 대면으로 신용대출을 실행한 건수는 2685건인 반면 비대면 실행건수는 4만3566건이었다. 비대면 판매비중이 94.2%로 대면보다 16배 크다. 담보대출도 대면으로 3만8450건(25.7%) 실행될 때 비대면으로는 11만1300건(74.3%)이 실행됐다.
금융권은 디지털화로 비용절감 효과을 누리고 있다. 신한금융은 지난해 디지털 영업이익(경비차감 전 기준)으로 2조2930억원을 벌었다. 전년과 비교해 7.7% 증가한 금액이다. 디지털화를 통한 전략적 비용절감액은 지난해 5680억원으로, 1년 전보다 29.7% 급증했다.
금융권은 올해 맞춤형 금융 서비스를 통해 슈퍼앱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특히 AI(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 확대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KB스타뱅킹은 지난해 하반기 AI 투자제안 서비스인 '케이봇쌤'을 선보였다. 케이봇쌤은 KB금융이 자체 개발한 AI알고리즘으로 투자자 맞춤형 포트폴리오를 제공한다.
KB금융은 지난해 금융위원회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된 '금융상담에이전트'를 이용해 올해 대고객 서비스도 오픈할 예정이다. 금융상담에이전트는 생성형 AI를 활용해 비대면으로 자산관리를 해주는 챗봇 서비스다. KB금융 관계자는 "올해 상반기 직원을 대상으로 먼저 서비스를 오픈해 안전성을 검토한 후 최종적으로는 KB스타뱅킹에 적용해 대고객 서비스를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신한은행은 투자와 관련된 뉴스를 요약하고 과거 수익률과 시장흐름 등을 제공하는 'AI 투자메이트'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신한은행은 "고객이 일상적인 투자활동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궁금증을 AI기술이 해소해줄 것"이라며 "AI투자메이트를 통해 과거 고객의 기나긴 정보 획득 단계를 질문과 답변이라는 2단계로 혁신적으로 단축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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