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들보다 쏘니!' 리버풀 FW 아버지, 손흥민 앞에서 팬심 폭발...4-0 대승 후 셀카 자랑

김아인 기자 2025. 2. 13. 15: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가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리버풀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0 대승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지난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에 0-4로 패배한 뒤, 디아스의 아버지는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전달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김아인]


루이스 디아스의 아버지가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리버풀은 7일 오전 5시(이하 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준결승 2차전에서 토트넘 홋스퍼에 4-0 대승했다. 이로써 리버풀은 합산 스코어 4-1로 결승에 진출했고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격돌하게 됐다.


리버풀은 1차전에서 토트넘에 0-1로 패했다. 그러나 안필드 홈에서 열린 2차전에서 리버풀은 전반 33분 코디 각포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네골이나 득점했다. 후반 3분 모하메드 살라가 페널티킥 골을 터뜨렸고, 후반 29분에는 도미니크 소보슬러이, 후반 35분 버질 반 다이크까지 연이어 득점을 가져갔다. 이날 토트넘은 무기력하게 단 한 차례의 유효 슈팅도 시도하지 못했고, 리버풀이 4-0 대승을 가져가면서 결승으로 향했다.


손흥민도 이날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왼쪽 윙어로 출전해 90분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했다. 2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한 번은 골대를 맞혔고, 축구 전문가로 활동 중인 제이미 레드냅은 손흥민을 강하게 질책하는 발언을 남기기도 했다. 토트넘은 이날 유효 슈팅 0회에 그치면서 EFL컵 우승컵을 또다시 놓치게 됐다.


사진=게티이미지

이날 경기 후 손흥민이 디아스의 아버지와 함께 찍은 사진이 화제가 됐다.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12일(한국시간) “지난주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에서 토트넘 홋스퍼가 리버풀에 0-4로 패배한 뒤, 디아스의 아버지는 손흥민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렸다”고 전달했다.


디아스는 콜롬비아 출신이다. 포르투에서 활약하다가 지난 2021-22시즌 리버풀에 합류했다. 리버풀 통산 132경기에 출전했고 36골 13도움을 기록하면서 주전급 선수로 활약 중이다. 지난 시즌엔 충격적인 일을 당했다. 콜롬비아에 살고 있는 그의 부모님이 자국 테러 단체로부터 납치를 당했다. 다행히 가족들은 2주 만에 무사히 귀환했고, 디아스는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 우승을 경험하면서 시즌을 마쳤다.


이날 그는 교체로 출전했고 8분 가량을 소화했다. 매체에 따르면, 디아스의 아버지는 경기장을 방문한 뒤 자신의 개인 SNS를 통해 “여기 축구계의 위대한 인물과 함께한 소중한 사진을 남긴다”라는 문구와 함께 손흥민의 사진을 올렸다. 아쉬운 패배에도 상대 팀 선수의 아버지의 사진 요청에 응한 손흥민이다.


사진=게티이미지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