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브리핑서 '尹 탄핵' 질문 나와…대변인 답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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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백악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한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할 경우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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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지완 기자 = 미국 백악관 브리핑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으로 인한 한국의 혼란스러운 상황에 관련된 질문이 나왔다.
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12일(현지시간) 기자회견에서 한국이 매우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어떻게 대응할지, 한국이 미국으로부터 도움이 필요할 경우 미국이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레빗 대변인은 "나는 대통령과 현재 한국 상황에 대해 얘기한 적이 없다"며 "과거 대통령의 한국 관련 발언을 참고하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과거 발언을 참고하라'는 언급은 보통 대답이 어려운 경우에 흔히 쓰는 표현인데, 정작 트럼프 대통령은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 탄핵 등 한국 정치 상황에 대한 의미 있는 공개 발언을 한 적이 없다.
다만 미국 CBS 방송은 지난달 18일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전 "모두가 나를 혼란스러운 사람이라고 하지만 한국을 보라"고 농담하면서 "그들이 탄핵을 멈춘다면 윤(석열) 대통령을 만날 수도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국가안보회의(NSC)에서 새로운 것이 나왔는지 보겠다"며 "한국에 집중하고 있는 관계자들이 이를 다룰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나는 아직 그들과 얘기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해 11월 대선에서 승리한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통화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는 대면 정상회담을 가졌다. 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와의 친분을 과시하기도 했다. 그러나 한국 지도자들과의 접촉이나 언급이 거의 없어 '한국 패싱' 우려가 나온다.
gwk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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