칸예, ♥아내 올누드→나치 찬양…팬도 등 돌리는 기행[스경X이슈]

미국 힙합 가수 칸예 웨스트가 또 구설에 올랐다.
최근 칸예 웨스트는 자신이 운영하는 브랜드 이지(YEEZY.COM)에 하켄크로이츠(나치의 상징) 문양이 새겨진 티셔츠를 판매하며 논란을 일으켰다.

이에 대중은 즉각적으로 그의 기행에 반발했고, 글로벌 전자상거래 플랫폼 쇼피파이가 쇼핑몰을 차단하는 조치를 내렸다. 현재 YEEZY.COM의 공식 홈페이지 링크는 접속이 불가한 상태다.

예전부터 반유대주의를 지지해 온 칸예 웨스트는 나치즘을 찬양하는 발언으로 여러 차례 물의를 일으켰다. 한때 협업했던 아디다스와도 손절당한 칸예는 최근에도 자신의 신념을 고수하는 발언을 했다 뭇매를 맞았다.
그는 지난 6일 오후부터 7일까지 자신의 X(구 트위터) 계정을 통해 “나는 나치다”, “나는 히틀러를 사랑한다”, “내 발언을 사과할 생각이 없다”며 당당한 태도를 보였다.

여전한 칸예의 행동에 여러 미국 스타들까지 그의 모습을 비판했다. 유명 미국 가수 찰리 푸스는 10일(현지시간) 자신의 SNS에 “칸예가 보낸 메시지는 엄청 위험하다. 제발 그만하길. 당신은 나치 문양이 달린 티셔츠를 팔고 있고,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당신에게 영향을 받고 있다. 제발 멈춰달라, 제발”이라며 나치 찬양을 멈춰달라고 간곡히 부탁했다.
또한 미국 가수 라우브도 자신의 SNS에 칸예를 저격했으며, 배우 데이비드 쉼머는 X를 소유한 일론 머스크에게 “미친 편견에 사로잡힌 사람이 증오로 가득 찬 발언을 내뱉는 것은 막을 수 없지만, 그에게 메가폰을 주는 것은 막을 수 있다”며 계정 정지를 요구했다.
현재 칸예의 X 계정은 비활성화된 상태다. 이는 칸예 스스로 비활성화한 것인지, 아니면 계정 운영 방침에 따라 강제 삭제된 것인지 확인이 불가능하다.

칸예 웨스트의 독특한 행동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그는 지난 2일(현지시각) 미국 로스엔젤레스 크립토 닷컴 아레나에서 열린 제 67회 그래미 시상식에서 아내 비앙카 센소리와 함께 등장했다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날 칸예는 머리부터 발 끝까지 올블랙으로 맞춰 입고 레드카펫에 올랐다. 칸예와 함께 포토라인에 선 비앙카 센소리는 돌연 검은 외투를 벗고 전신이 그대로 드러나는 투명 미니원피스 차림을 공개했다.
전례없는 비앙카 센소리의 노출에 현지 매체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까지 발칵 뒤집혔다. 뉴욕포스트는 측근을 인용해 “비앙카는 그래미 시상식에서 시스루 드레스 대신 예쁜 드레스를 입고 싶어 했지만, 칸예가 이를 거부했다”고 보도했으며, 칸예와 비앙카를 직접 본 NBC 앵커 메긴 켈리는 이들의 노출 행위가 불편했다고 꾸짖었다. 누리꾼들 역시 비앙카의 옷차림이 칸예가 의도적으로 강요한 옷이 아니냐며 그루밍 범죄, 가스라이팅 의혹까지 제기했다.

올해 2월 만해도 그루밍 범죄 의혹, 나치 옹호 등으로 문제를 일으킨 칸예는 최근 공개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내가 사실은 자폐증에 해당한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자폐증은 (영화) ‘레인맨’처럼 사람들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에 더 집착하게 한다. 그게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그의 주장에도 불구하고 칸예 웨스트는 대중들의 따가운 눈초리를 받고 있다. 칸예의 노래를 줄곧 들어왔던 팬들도 “칸쪽이(칸예+금쪽이) 이번엔 정말 대환장이다”, “그만해라 쉴드 못 치겠다”며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김희원 온라인기자 khilo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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