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전쟁 무풍지대’ 조선·방산주, 하루새 10%대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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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의 무풍지대로 여겨지는 조선·방산·전력기기에 대한 투자자 매수세가 매섭다.
조선 종목의 경우 미국 해군 함정 건조를 한국 등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 발의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하루 사이 10% 넘게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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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함정건조 허용법안 등 영향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발(發) ‘관세 전쟁’의 무풍지대로 여겨지는 조선·방산·전력기기에 대한 투자자 매수세가 매섭다. 조선 종목의 경우 미국 해군 함정 건조를 한국 등 동맹국에 맡기는 것을 허용하는 법안이 미국 의회에 발의됐다는 소식까지 더해지며 하루 사이 10% 넘게 상승하는 등 투자심리가 고조되는 분위기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HD현대중공업은 전장 대비 0.70% 하락한 35만500원으로 시작했다. 이날 오전 11시 현재 35만6000원을 기록하는 등 장중 역대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전날 HD현대중공업은 전장 대비 15.36% 오른 35만3000원에 거래를 마친 바 있다. 다른 조선업종 주가도 동반 상승해 같은 날 한화오션은 15.17% 오른 7만2900원에 장을 마감했으며 HJ중공업(8.62%), 삼성중공업(5.98%), HD한국조선해양(5.64%), HD현대미포(2.30%) 등도 상승 마감했다.
조선 종목 강세는 지난 5일 미국 공화당의 마이크 리와 존 커티스 상원의원이 ‘해군 준비태세 보장법’과 ‘해안경비대 준비태세 보장법’을 공동 발의한 탓으로 풀이된다. 미국 동맹국이 해군 함정이나 해안경비대 선박을 건조할 수 있다는 내용으로 투자자들은 한국과 일본을 수혜국으로 추정하고 있다.
고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방산주도 지속적인 관심을 받고 있다. 견조한 실적 발표에 더해 정부가 중소 방산기업 육성·지원을 위한 정책펀드를 조성한다는 소식이 더해지면서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주가는 전날 13.04% 상승했고 LIG넥스원도 8.61% 올랐다. 미국 인공지능(AI)발 전력 수요 급증과 노후 송·변전망 정비 등의 수요로 전력 인프라 관련 종목 상승세 역시 이어지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조선·방산·전력기기 산업의 호조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향후 주가도 우상향할 가능성이 크다고 판단한다. 조선·방산 산업과 관련해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중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은 미 군함을 건조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연주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딥시크 등장을 계기로 AI 수요 확대가 계속되면서 전력 수요 증가 트렌드가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병남 기자 fellsick@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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