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세형 “동생 양세찬, 갑상선암 소식에 심장 덜컥”…뭉클한 우애

최원혁 2025. 2. 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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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웃기는 개그 형제 양세형과 양세찬이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개그계를 대표하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나왔다.

양세찬은 "이제 형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애가 아니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고 양세형은 동생을 향해 "다음 생이 있다면 내가 너처럼 착한 동생 할게"라며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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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대한민국을 웃기는 개그 형제 양세형과 양세찬이 남다른 우애를 과시했다.

지난 12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개그계를 대표하는 양세형, 양세찬 형제가 나왔다.

동두천의 아들로 어린 시절부터 장난기가 넘쳤던 양 형제는 강인한 군기반장 어머니와 무뚝뚝하지만 아들들의 편이었던 아버지 밑에서 돈독한 우애를 쌓았다.

양세찬은 “지금 생각해보니 제 개그맨 생활도 그렇고 어릴 때부터 형을 쫓아다녀서 형이 하는 걸 다 했던 거 같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형제로서 같은 업계에서 일하는 것에 대해 양세찬은 “초반에는 형이 너무 치고 나가는 반면 나는 아니라 ‘나도 잘 해야 하는데’라는 부담감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양세형은 “동생에게 코너에 같이 들어가자고 했는데 자리가 없다고 하더라. 그 뒤로 1년 정도 어색했던 적이 있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

특히 이날 양세형은 세상을 떠난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전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또 12년 전 동생의 갑상선암 소식에 심장이 덜컥 내려앉았던 순간을 떠올리며 “‘괜찮아질 거야’ 하면서도 그 암에 대해 검색을 엄청 많이 했다. 제 역할은 걱정해주는 것보다 멘탈 관리, 웃음 치료사라고 생각했다”고 털어놨다.

끈끈한 양 형제가 서로에게 전하는 속마음은 시청자들의 눈물샘까지 자극했다.

양세찬은 “이제 형의 뒤를 졸졸 쫓아다니는 애가 아니다. 그래서 그렇게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며 눈물을 쏟았고 양세형은 동생을 향해 “다음 생이 있다면 내가 너처럼 착한 동생 할게”라며 어디에서도 하지 않았던 이야기로 감동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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