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73㎝ 폭설’ 日 공항서 1600명 노숙 사태… 10명 중 4명은 한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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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 승객 1600여명이 노숙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13일 NHK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전날 1600명 넘는 승객이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밤을 보냈다.
공항 노숙 승객 중에는 한국인도 대거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11일 밤 공항 노숙에 나선 한국인은 약 600명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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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홋카이도 신치토세 공항에 승객 1600여명이 노숙하는 상황이 발생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1일 폭설로 118편의 항공편이 취소되면서다. 당시 홋카이도를 찾았던 한국인 관광객 수백명의 발도 묶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NHK 등 일본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 11일과 전날 1600명 넘는 승객이 홋카이도의 신치토세 공항에서 밤을 보냈다. 11일 오후 폭설과 바람으로 신치토세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 118편이 취소됐기 때문이다.
NHK는 11일 내린 폭설로 오후 7시 이미 홋카이도 삿포로 지역의 최고 적설량이 73㎝를 기록했다고 전했다. 당일 신치토세 공항에서 비행기가 뜰 수 있는 시야 확보 시간은 3시간 수준에 그쳤던 것으로 알려졌다.
삿포로 눈 축제 여파도 1600명 노숙 사태를 부추겼다. 축제를 보기 위해 홋카이도로 관광객이 대거 몰린 탓이다. 머물 곳을 확보하지 못한 승객들을 위해 공항이 개방한 터미널 빌딩의 바닥에 돗자리를 깔고 밤을 지새워야 했다.

공항 노숙 승객 중에는 한국인도 대거 포함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주삿포로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따르면, 11일 밤 공항 노숙에 나선 한국인은 약 600명에 달했다. 공항에서 잠을 청한 승객 10명 중 4명은 한국인이었던 셈이다.
한편, 폭설 여파는 여전한 것으로 전해졌다. 12일부터 항공기 운항이 재개됐지만 항공편 대다수가 만석인 상황인 탓에 추가 좌석 확보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들은 임시 항공편 편성에 나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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