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무더기 레드카드 받았다...역시 '머지사이드 더비' 에버턴과 2-2 무승부→난투극 엔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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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지사이드 더비는 치열했다.
극적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경기 후 신경전이 발생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중인 리버풀에 비해 강등권과 순위가 멀지 않은 에버턴의 맞대결이지만 머지사이드 더비가 열릴 때마다 항상 과격하고 팽팽한 경기를 펼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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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아인]
머지사이드 더비는 치열했다. 극적 무승부로 마무리되면서 경기 후 신경전이 발생했다.
리버풀은 13일 오전 4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구디슨 파크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PL) 15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에버턴과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리버풀은 공식전 2경기 무승에 그쳤고, 2위 아스널과 승점 7점 차를 유지했다.
프리미어리그의 치열한 라이벌 매치 중 하나인 '머지사이드 더비'였다. 원래 이 경기는 지난해 12월 열렸어야 했지만 당시 폭풍으로 인한 악천후로 경기가 미뤄졌다. 우승 경쟁을 벌이는 중인 리버풀에 비해 강등권과 순위가 멀지 않은 에버턴의 맞대결이지만 머지사이드 더비가 열릴 때마다 항상 과격하고 팽팽한 경기를 펼치곤 했다.
이날도 마찬가지였다. 에버턴이 이른 시간 선제골을 넣으면서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브랜스웨이트의 절묘한 패스를 베투가 마무리하면서 골망을 흔들었다. 곧장 리버풀이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전반 16분 우측에서 살라가 올려준 크로스를 맥 알리스터가 헤더로 연결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은 그렇게 1-1로 마무리됐다.

팽팽하던 승부는 후반 들어 뒤집혔다. 후반 28분 교체로 들어온 존스가 슈팅을 시도했고 에버턴 수비 맞고 흐른 볼을 살라가 재차 마무리하면서 골문을 갈랐다. 역전을 허용한 에버턴이 경기 막판 웃었다. 후반 추가시간 5분 이로그부남이 머리로 연결한 패스를 타코우스키가 박스 안쪽에서 발리 슈팅을 시도했고 공은 골문 구석으로 꽂혔다. 비디오 판독(VAR)이 시행됐는데 온사이드로 득점이 인정됐다. 결국 경기는 2-2 무승부로 종료됐다.
경기 후 두 팀의 과열된 분위기는 선수단 충돌로 이어졌다. 종료 휘슬이 울리자마자 존스와 두쿠레 사이 신경전이 붙었다. 영국 '더 선'에 따르면, 두쿠레는 리버풀 원정 팬들 앞에서 이들을 도발하는 제스처를 취했고, 이를 본 존스가 분노하면서 두 사람이 부딪혔다.
이후 선수단과 스태프들이 달라붙으면서 벤치 클리어링 상황이 이어졌다. 주심은 지체 없이 카드를 꺼내들었다. 이미 두 사람 모두 경고를 한 장씩 갖고 있었기에 퇴장에 해당했다. 이어 주심은 이 상황에 항의한 아르네 슬롯 감독에게도 레드카드를 꺼냈다.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는 리버풀은 퇴장 징계로 인해 다음 울버햄튼전을 앞두고 두 사람 없이 경기를 치르게 됐다.

김아인 기자 iny42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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