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 잃은 부모에게 이럴수가”…대전교육청 “하늘양 유가족 비방 자제해달라”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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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교육청이 대전 초등학교 김하늘(8) 양 사망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선 넘는 비방글 등 악성 댓글을 자제해주길 강력히 호소했다.
대전교육청은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더 이상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을 향한 모욕성 악성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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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플 쓴 모든 사람 법적처벌 받게 할 것” 경고
대전 교육청 “선 넘는 비방글 자제해 달라”
![12일 오전 초등학생 피살사건 피해자 김하늘(8)양의 합동분향소 대전 서구 한 초등학교에 마련돼있다. [연합]](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3/ned/20250213101407397gnqd.jpg)
[헤럴드경제=김용재 기자] 대전시교육청이 대전 초등학교 김하늘(8) 양 사망사건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선 넘는 비방글 등 악성 댓글을 자제해주길 강력히 호소했다.
대전교육청은 애도 기간 중임에도 일부 악플러들이 슬픔에 빠진 유가족에게 언론 인터뷰 등에 대한 비난을 쏟아내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유가족은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한 상황이다.
대전교육청은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에게 위로를 전하면서 더 이상 온라인 커뮤니티나 사회관계망서비스 등에 힘든 날을 보내고 있는 유가족을 향한 모욕성 악성 댓글을 자제해달라”고 당부했다.
대전교육청은 전날 수사전담팀을 구성한 대전서부경찰서와 협력하여 온라인 게시글과 영상에 대한 24시간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관계기관과 함께 유가족에 대한 모욕성 게시물이 확산하지 않도록 적극 대응할 예정이다.
앞서 김 양 유가족은 기자들과 만나 “가족들이 이렇게 힘든데 하늘 양 가족에 대한 악성 댓글로 2차 가해가 이뤄지고 있다”며 “경찰 등 관계 당국은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앞으로 모든 악성 댓글 관련 정보를 수집하겠다”며 “반드시 악플을 쓴 모든 사람이 법적 처벌을 받도록 할 것”이라고 경고하기도 했다.
![대전 초등학생 김하늘 양 피살사건이 발생한 대전 서구의 한 초등학교 정문에서 12일 오전 학교 관계자가 추모객들이 놓고 간 꽃과 편지 위에 우산을 씌워주고 있다. 학교 정문에는 시민들이 붙여놓은 쪽지와 꽃, 인형, 선물들이 가득 차 있는 모습이다. [연합]](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2/13/ned/20250213101407769jnxh.jpg)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이와 관련해 “현재 ‘하늘이법’ 발의를 준비 중인데, 하늘이 아버지와 가족에 대한 2차 가해가 잔인하게 벌어지고 있다”라며 “경찰에 요청해 온라인상의 2차 가해 차단조치를 취할 예정이오니 여러분들도 함께 힘을 모아주시면 좋겠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아무렇지 않게 뱉은 한마디가 누군가에게는 씻을 수 없는 폭력이 된다”며 “결국 이 사회를 건강하게 버티게 해주신 여러분들께서 싸워주고 막아주셔야 한다”고 덧붙였다.
설동호 대전시교육청 교육감은 “예상치 못한 사건으로 엄중한 책임을 느끼며 현재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유가족에게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비방 글을 삼가 주시길 강력히 호소한다”라며 “이번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안전한 학교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관계기관과 협력해 대책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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