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아이오닉9 출격…'아빠차 끝판왕' 될까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현대차가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 판을 키운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중에서 가장 큰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532km까지 확장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9 판매 목표를 6500대로 잡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대형 SUV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기차 중 최대 배터리 탑재
올해 6500대 판매 목표…美 생산 병행

현대차가 전기 SUV(스포츠유틸리티차) 시장 판을 키운다. 13일 선보인 첫 플래그십 대형 전기 SUV 아이오닉9을 통해서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중에서 가장 큰 배터리가 탑재되면서 1회 충전 주행거리를 최대 532km까지 확장했다. 동급 내연기관 SUV와 비교해 경쟁력 있는 가격대와 넓은 실내 공간도 장점이다.
"실내 공간 극대화"
현대차는 지난 11일 서울 광진구 그랜드 워커힐 서울에서 아이오닉9 출시 기념 신차설명회를 열고 주요 사양과 상품성을 공개했다. 현대차는 올해 아이오닉9 판매 목표를 6500대로 잡고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아이오닉9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한 첫 대형 SUV다. 차체 크기는 전장(차 길이) 5060mm, 전폭(너비) 1980mm, 전고(높이) 1790mm(루프랙 포함), 휠베이스 3130mm다.
지난 달 출시된 디 올 뉴 팰리세이드와 비교하면 전장과 전폭은 같지만 휠베이스가 아이오닉9이 160mm 더 길다. 덕분에 2열과 3열 공간이 더 여유롭다.
긴 휠베이스가 좁은 공간에서 기동성을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은 아쉽다는 평가다. 아이오닉9의 회전반경(차가 유턴할 때 필요한 공간)은 상당한 수준이지만, 후륜조향(뒷바퀴도 함께 움직여 회전반경을 줄이는 기능)이 없다.
이날 지승욱 MLV총합시험 책임은 "실내 공간을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개발했으며 최적의 회전반경을 구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 최대 배터리
배터리 용량은 110.3kWh로 현대차 전기차 중 가장 크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최대 532km(2WD, 19인치 휠 기준)다. 구동 방식은 2WD(후륜구동)와 AWD(사륜구동) 두 가지로 나뉜다. 사륜구동 성능형 모델의 최고출력은 315kW(약 428마력), 최대토크는 700Nm(약 71.4kgf·m)이다.
배터리를 하부에 배치한 전기차 전용 플랫폼 덕분에 플랫 플로어(평평한 바닥) 구조를 구현했다. 2열과 3열의 탑승 편의성이 높아졌다.
잔존가치 55% 보장
가격 경쟁력도 장점이다. 7인승 기준 익스클루시브 6715만원, 프레스티지 7315만원, 캘리그래피 7792만원으로 책정됐다. 국비·지방비 보조금을 받으면 실구매가는 6000만원 초중반대로 낮아진다. 동급 내연기관 SUV와 비교해도 경쟁력 있는 수준으로 평가된다.
현대차는 중고차 가격도 보장하고 있다. 출고 후 2~3년 내 차량을 매각할 경우 차량 가격의 최대 55%를 보장하는 '잔존가치 보장 프로그램'을 통해서다.
아이오닉9은 국내 생산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을 공략한다. 미국 판매 모델은 현지 생산을 병행해 관세 영향을 줄인다. 유럽 등 지역에는 국내 생산 모델을 공급해 가격 경쟁력도 확보할 계획이다.

도다솔 (did0903@bizwatch.co.kr)
ⓒ비즈니스워치의 소중한 저작물입니다. 무단전재와 재배포를 금합니다.
Copyright © 비즈워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내일도 줍줍'…힐스테이트 세종 리버파크 중복청약 가능
- 셀트리온 '짐펜트라' 4Q 실적 주목하는 이유
- 난리난 절세계좌, 이중과세 안내도 없어…사실상 '불완전판매'
- 바이오기업, 빅파마 사로잡을 비장의 무기 '제형변경'
- 영화관 줄여 공연장 만든다…롯데시네마의 고민
- 트럼프 입에서 "AI" 나오자 '반도체·전력 ETF' 날았다
- 빗썸, '알바프리' 스타트…이종사업 이번엔 성공할까
- [르포]고양창릉 분양가 1억 더 올랐지만 "걸어서 GTX 강점"
- 첨단재생바이오법 시행…해외 원정치료 줄어들까
- [공모주달력]2차전지 소재 만드는 대진첨단소재, 수요예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