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올리비아 마쉬 “‘다니엘 친언니’ 수식어는 당연, 동생 자랑스러워”

올리비아 마쉬는 최근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워너뮤직코리아에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첫 EP ‘민와일(Meanwhile)’ 발매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 동안에’, ‘그 사이에’란 의미를 지닌 이번 앨범은 올리비아 마쉬의 2년간의 여정을 상징한다.
“13일 정오에 첫 EP가 발매되는데 너무 긴장되고 설렌다”라고 말문을 연 올리비아 마쉬는 “이번 앨범에 들어간 곡은 제가 다 작곡을 한 노래들이다. 제 스토리가 담겨 있는 다양한 장르의 곡들로 채워져 많은 분들이 공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밝혔다.
‘민와일’에는 더블 타이틀곡 ‘스트래티지’, ‘백시트’를 비롯해 ‘워터웍스(WATERWORKS)’, ‘42’, ‘피나 콜라다(PINA COLADA)’까지 총 5곡이 수록됐다. 올리비아 마쉬가 데뷔 전에 썼던 곡들로 채워진 만큼, 작곡가에서 싱어송라이터로의 변화와 음악적 세계를 엿볼 수 있다.
올리비아 마쉬는 그동안 쓴 많은 곡 중 5개 곡을 고른 기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하다가 제 스토리와 연결이 되는 노래들로 정했다. 이를테면 특별한 일이나 관계, 추억과 관련된 곡들이다. 애정이 있는 곡을 선택하다 보니까 다양한 장르, 다양한 느낌이 나더라”라고 설명했다.

“어렸을 때부터 음악에 관심이 많았거든요. 영화 음악을 만드는 일을 해보고 싶어서 호주에서 대학을 다닐 때 전공도 그쪽으로 선택했죠. 3년 전쯤 한국에 들어와서 숏폼 콘텐츠에 들어가는 음악을 만드는 회사에 다녔는데, 직장 동료들 중에 프리랜서로 작곡하는 분들이 있었어요. 그분들이랑 작업을 하다가 자연스럽게 프리랜서로 작곡을 하게 됐고 지금 대표님을 만나게 됐어요.”
소속사 대표는 세션 작업 중이었던 올리비아 마쉬의 재능을 알아보고 가수 데뷔를 제안했지만, 정작 그는 고민이 많았다고 했다.
올리비아 마쉬는 “제가 데뷔를 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 정말 갑작스럽게 기회가 왔는데, 누군가 앞에 서는 것을 떨려 해서 처음에는 ‘하면 안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에도 제 목소리가 담긴 음악을 발매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좋은 기회고,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 겁을 이겨내고 도전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동생 다니엘도 새로운 도전에 나서는 언니를 응원했다고 했다. 그는 “이런 고민들을 털어놨을 때 엄마와 동생이 응원을 많이 해줬다. 특히 다니엘은 제가 카메라 앞에서 낯설어 하니까 포즈를 알려주고, ‘스스로의 감정을 느끼고 즐기면서 활동을 하라’는 조언도 해줬다”라고 고마움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올리비아 마쉬는 “우리가 음악적 취향이 비슷하다. 다니엘에게 이번 앨범에 들어간 노래들을 들려줬는데, 수록곡 ‘42’가 제일 좋다고 하더라. 아무래도 어렸을 때 추억을 담은 노래라 그 때 추억이 떠오른 것 같다”면서 빙긋 웃었다.
돈독한 자매지만, 다니엘이 먼저 이름을 알린 만큼 올리비아 마쉬에게는 ‘다니엘 친언니’라는 수식어가 붙는다. 이 같은 수식어에 대한 생각을 묻자, 올리비아 마쉬는 “당연하다고 생각한다. 다니엘이 먼저 데뷔를 했고 예쁘게 활동을 하고 있지 않나. 저는 제 동생이 자랑스럽고, 항상 응원하고 기도하고 있다”라고 애정을 뿜어냈다.

올리비아 마쉬는 타이틀곡이 모두 영어인데 추후 한국어로 된 노래를 낼 생각은 없냐는 질문에 “데모 중에 한국어로 쓴 노래가 몇 곡 있다. 아끼는 곡들이지만 아직까지는 발음이 아쉬운 것 같다. 조금 더 공부를 해서 한국어 곡도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라며 눈을 빛냈다.
그렇다면 올리비아 마쉬는 이번 앨범이 대중에게 어떻게 다가갔으면 하는 마음일까.
“어떤 순간을 떠올리게 하는 감정이 담긴 것이 제 음악의 강점이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이 노래를 듣고 힐링이 됐다’, ‘응원을 받았다’라는 이야기를 들으면 더 좋은 곡을 만들고 싶어져요. 그래서 이번 앨범이 대중에게 힐링과 위로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에요.(미소)”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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